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701
어제:
800
전체:
774,502

한자 執牛耳

2013.11.15 22:13

이규 조회 수:2171

執牛耳

잡을

 

쇠귀를 깨서 피를 빠는

옛날의 맹약 절차

 

춘추(春秋)() 합려(闔閭)가 월() 구천(句踐)에게 하여 죽자 아들 부차(夫差)는 매일 장작더미 위에서 자면서(臥薪)절치부심(切齒腐心)한 끝에 마침내 句踐을 사로잡아 아버지의 復讐를 갚았다.그러자 敗北句踐 역시 겉으로는 吳王臣下인척 하면서도 속으로는 쓸개를 맛보면서(嘗膽)역시 復讐의 칼을 갈고 있었다.有名한 와신상담(臥薪嘗膽)古事.

事實夫差가 모를 리 없었지만 그는 어느새 自慢驕慢에 빠져 있었다.하지만 그에게는 한가지 걱정이 있었다.본디 諸侯와 회맹(會盟)할 때 맹약(盟約)滿天下誇示하기 위해 쇠귀를 잡고(執牛耳)피를 빠는 節次가 있는데 지난번 의 문공(文公)과 서로 먼저 하겠다고 다투었던 것이다.그 바람에 盟約遲遲不進하여 지금까지 오고 말았던 것이다.그때 本國에서 句踐軍士를 일으켰다는 連絡이 왔다.급한 나머지 晋 文公威脅하여 쇠귀를 먼저 잡는데는 成功했다.하지만 夫差는 진정한 패자(覇者)는 될 수 없었다.그때부터 나라는 叛軍連戰連敗마침내 夫差自決하고 말았다.

집우이(執牛耳)는 옛날 盟約 節次의 하나로 쇠귀를 잡고 째서 피를 빨아먹는 것을 말한다.覇者가 먼저 잡도록 되어 있었기 때문에 패업(覇業)이라는 뜻으로 사용되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4 猶 豫 셀라비 2014.04.23 1866
203 鼻 祖 셀라비 2014.03.17 1863
202 小 心 셀라비 2014.02.13 1862
201 自 治 이규 2013.09.18 1862
200 阿修羅場 셀라비 2012.11.11 1859
199 投 抒 셀라비 2014.07.03 1851
198 光化門 이규 2012.11.03 1849
197 氷炭不容 이규 2013.03.24 1847
196 拔苗助長 이규 2013.04.04 1846
195 華 燭 셀라비 2014.06.08 1844
194 凱 旋 yikyoo 2014.06.11 1843
193 山陰乘興 [1] 이규 2013.05.06 1842
192 喜 悲 셀라비 2014.06.12 1836
191 自暴自棄 이규 2013.01.01 1832
190 身言書判 이규 2013.06.12 1830
189 臥薪嘗膽 이규 2013.06.03 1828
188 雲 雨 셀라비 2013.11.02 1822
187 愚公移山 이규 2013.04.16 1822
186 公 約 셀라비 2014.05.27 1821
185 狼 藉 셀라비 2014.01.21 1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