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729
어제:
788
전체:
776,113

所聞

2013.02.01 20:42

이규 조회 수:1678

 

所 바 소
聞 들을 문


所聞-본디 ‘근거있는 말’을 뜻해

 

  所는 戶(지게문 호)와 斤(도끼 근)의 結合이다.  지게문은 ‘반쪽의 房門’이다.  그것을 左右로 두개 단 것이 門으로 ‘大門’의 뜻이 있다.  여기서 所는 ‘도끼(斤)로 반쪽을 내는 것(戶)’이 돼 본디 장작 패는 것을 뜻했다.  그것은 一定한 場所와 사람, 行爲가 뒤따랐으므로 所는 ‘場所’와 ‘行爲’의 뜻을 갖게 됐다.  所感, 所得, 所見, 所有, 急所, 所願, 場所 등 많다.
  聞은 대문(門) 사이에 귀(耳)를 대고 있는 模襲이다.  그것은 엿듣기 위해서이다.  따라서 본뜻은 ‘듣다’가 된다.  參考로 大門 사이에 해(日)가 보이는 것이 間(사이 간), 입(口)을 내밀고 있는 것이 물을 問이다.  見聞, 新聞, 聽聞會, 醜聞, 風聞 등이 있다.  따라서 所聞의 본디 뜻은 ‘들은 바’, ‘들은 것’이 된다.  요즘은 ‘들리는 말’이란 뜻으로 使用돼 信憑性이 그다지 크지 않다는 뜻으로 使用한다.
  그러나 본디 所聞은 아주 오랜 옛날부터 쓰였던 말로 ‘根據를 充分히 갖춘 말’을 뜻했다.  孔子는 所聞에 根據해 一國의 歷史를 썼다.  그가 쓴 祖國 魯의 歷史 [春秋]는 12王 242年의 歷史를 담고 있는데 그 증 所聞만을 가지고 쓴 部分은 놀랍게도 全體의 3분의2가 넘는 181年이나 된다.  요즘 그 所聞 때문에 全國이 시끄럽다.  所聞은 본디 根據를 갖추어야 하는 말인데 혹 그렇지 않다면 事實無根의 뜬 所聞일 뿐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4 頭 角 이규 2013.06.07 1659
383 戰 國 이규 2013.06.09 1659
382 白 眉 셀라비 2014.09.26 1659
381 糟糠之妻 셀라비 2014.10.14 1659
380 九牛一毛 이규 2013.06.11 1662
379 亢龍有悔 이규 2013.04.22 1663
378 菽麥 이규 2013.02.02 1666
377 擧足輕重 이규 2013.03.01 1667
376 名分 이규 2013.02.11 1669
375 人質 이규 2012.12.27 1670
374 亡國之音 셀라비 2014.08.15 1673
373 枕流漱石 셀라비 2014.08.30 1675
372 刻舟求劍 셀라비 2014.11.21 1675
» 所聞 이규 2013.02.01 1678
370 前 轍 이규 2013.06.24 1684
369 關 鍵 이규 2013.05.14 1685
368 刻骨難忘 [1] 셀라비 2014.11.19 1685
367 高枕無憂 이규 2013.02.22 1687
366 侍 墓 이규 2013.06.21 1687
365 傾 聽 이규 2013.07.03 1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