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639
어제:
795
전체:
775,235

한자 古 稀

2014.09.22 21:39

셀라비 조회 수:1640

古 稀

드물

 

 

사람이 칠십을 살기가 힘듬

 

 

시성(詩聖)이라 칭하는 詩人 두보(杜甫)詩句에 나오는 말이다.

杜甫는 젊었을 때 各地放浪하다가 30이 넘어서야 首都 長安에 들어와 벼슬길을 구하였다. 그러나 뜻대로 잘되지 않아 허탈한 나날을 보내던 중, 안녹산(安祿山)이 일어나 나라가 온통 뒤흔들렸다.

杜甫을 피하여 영무(靈武)의 행재소(行在所)에 있는 숙종(肅宗)에게 가려 했으나 叛軍에게 잡혔다. 9개월간 갇혔다가 마침내 脫出하여 봉상(鳳翔)行在所를 찾아간 공으로 좌습유(左拾遺)任命되었다. 그리고 肅宗을 모시고 長安으로 還都하였다. 이 때에 나이 47세쯤 되었다.

首都長安, 그 동남쪽에 곡강(曲江)이라는 못이 있다. 못의 남쪽에는 부용원(芙蓉苑)이라는 궁원(宮苑)이 있어 景致가 아름다웠다. 그는 曲江詩라는 로 한 수 지었다.

朝回日日曲春衣 조정에서 돌아와 하루하루 춘의를 잡혀

每日江頭盡醉歸 매일 강두에서 취하여 돌아오네

酒債尋常行處有 술빛이야 가는 곳마다 흔히 있지만

人生七十古來稀 인생칠십은 고래로 드물도다.

曲江詩古來稀라은 표현이 나오며, 줄여서 흔히 古稀라고 부른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24 喪家之狗 이규 2013.05.15 1548
423 周 年 이규 2013.06.20 1558
422 文 字 이규 2013.07.06 1567
421 甲男乙女 셀라비 2014.11.27 1569
420 囊中之錐 이규 2012.11.26 1582
419 武陵桃源 셀라비 2014.09.25 1583
418 野合而生 이규 2013.04.02 1590
417 國 家 이규 2013.06.10 1591
416 匹夫之勇 이규 2013.05.11 1593
415 患難相恤 이규 2013.03.02 1596
414 水魚之交 이규 2013.04.25 1596
413 道不拾遺 이규 2013.02.27 1599
412 應接不暇 이규 2013.05.08 1600
411 封套 이규 2012.11.19 1603
410 妥結 이규 2012.12.02 1604
409 他山之石 이규 2013.05.21 1604
408 割據 셀라비 2012.11.09 1607
407 日暮途遠 셀라비 2014.10.11 1608
406 兩立 이규 2012.12.13 1609
405 月下老人 이규 2013.03.28 1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