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634
어제:
795
전체:
775,230

한자 三人成虎

2014.10.28 20:07

셀라비 조회 수:1621

三人成虎

사람

이룰

거짓말도 여럿 사람이 하면 남이 참말로 믿기 쉬움

戰國時代 梁惠王 때 일이다. 방총(龐蔥)이란 사람이 나라 太子와 함께 의 한단(邯鄲)으로 볼모로 잡혀가게 되었다. 이 때 龐蔥惠王에게 말했다.

만일 어떤 사람 하나가 市中 거리에 호랑이가 나타났다고 말하면 왕께서는 그 말을 믿으십니까?”

누가 그걸 믿겠나?”

그러면 두사람이 같이 호랑이가 나타났다고 말하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역시 의심해 보아야지.”

그렇다면 세사람이 와서 똑같이 말한다면 믿으시겠지요?”

그거야, 믿을 수밖에 없지.”

이 말을 들은 龐蔥이 다시 말했다.

市中에 갑자기 호랑이가 나타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다만 세사람이나 똑같은 거짓말을 하게되면 市中에 실제로 호랑이가 나타난 것으로 믿게되는 것입니다. 小臣은 이제 을 떠나 邯鄲에 가게 되지만, 小臣이 떠난 小臣에 대하여 이러쿵 저러쿵 말하는 가 세사람 정도가 아닐 것입니다. 통촉(洞燭)하여 주옵소서.”

念慮말게. 나는 내 자신의 눈밖에는 믿지 않을 것이니.”

그러나 龐蔥이 떠나자 마자 참소(讒訴)하는 가 나와, 후일 볼모는 풀렸어도 太子만 돌아오고, 그는 惠王疑心을 받아 끝내 돌아오지 못하는 身世가 되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24 喪家之狗 이규 2013.05.15 1548
423 周 年 이규 2013.06.20 1558
422 文 字 이규 2013.07.06 1567
421 甲男乙女 셀라비 2014.11.27 1569
420 囊中之錐 이규 2012.11.26 1582
419 武陵桃源 셀라비 2014.09.25 1582
418 野合而生 이규 2013.04.02 1590
417 國 家 이규 2013.06.10 1591
416 匹夫之勇 이규 2013.05.11 1593
415 患難相恤 이규 2013.03.02 1596
414 水魚之交 이규 2013.04.25 1596
413 道不拾遺 이규 2013.02.27 1599
412 應接不暇 이규 2013.05.08 1600
411 妥結 이규 2012.12.02 1602
410 封套 이규 2012.11.19 1603
409 他山之石 이규 2013.05.21 1604
408 割據 셀라비 2012.11.09 1607
407 月下老人 이규 2013.03.28 1608
406 日暮途遠 셀라비 2014.10.11 1608
405 兩立 이규 2012.12.13 1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