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뜻:형제의 아들딸을 일컫는 호칭인 조카라는 말의 어원은 중국의 개자추로부터 시작된다
개자추는 진나라 문공이 숨어 지낼 때 그에게 허벅지 살을 베어 먹이면서까지 그를 받들던
사람이었다 그러나 후에 왕위에 오르게 된 문공이 개자추를 잊고 그를 부르지 않자 이에
비관한 개자추는 산 속에 들어가 불을 지르고 나무 한 그루를 끌어안고 타 죽었다 그때서야
후회한 문공이 개자추가 끌어안고 죽은 나무를 베어 그것으로 나막신을 만들어 신고는 족하!
족하! 하고 애달프게 불렀다 문공 자신의 사람됨이 개자추의 발아래 있다는 뜻이었다
여기서 생겨난 족하라는 호칭은 그 후 전국시대에 이르러서는 천자 족하, 대왕 족하 등으로
임금을 부르는 호칭으로 쓰였다가 그 이후에는 임금의 발 아래에서 일을 보는 사관을 부르는
호칭으로 쓰였다 그러다가 더 후대에 내려오면서 같은 나이 또래에서 상대방을 높여 부르는
말로 쓰이기 시작했다
바뀐 뜻:지금은 형제자매가 낳은 아들딸들을 가리키는 친족 호칭으로 쓰인다
"보기글"
-조카딸의 남편을 조카사위라고 부르던가?
-형제가 많으니까 조카는 뭐 말할 것도 없이 많지 어쩌다 명절 같은 때 한꺼번에 모이기라도
하면 미처 모르고 지나치기도 한다니까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44 | 分 野 | 이규 | 2013.05.20 | 1440 |
443 | 反哺之孝 | 이규 | 2012.11.02 | 1446 |
442 | 赦免 [1] | 이규 | 2013.01.27 | 1455 |
441 | 覆水難收 | 이규 | 2013.05.02 | 1455 |
440 | 波紋 | 이규 | 2013.01.27 | 1462 |
439 | 干 支 | 이규 | 2013.05.19 | 1463 |
438 | 同盟 | 이규 | 2012.12.10 | 1468 |
437 | 寸志 | 이규 | 2013.02.06 | 1485 |
436 | 破釜沈舟 | 이규 | 2013.02.21 | 1488 |
435 | 亡牛補牢 | 이규 | 2013.05.24 | 1494 |
434 | 氾濫 | 이규 | 2012.12.26 | 1495 |
433 | 園頭幕 | 이규 | 2013.02.02 | 1504 |
432 | 不俱戴天 | 이규 | 2013.04.30 | 1505 |
431 | 刮目相對 | 이규 | 2013.05.16 | 1507 |
430 | 理判事判 | 이규 | 2013.03.07 | 1520 |
429 | 秋毫 | 이규 | 2013.02.03 | 1521 |
428 | 百年河淸 | 이규 | 2013.05.26 | 1523 |
427 | 洪水 | 이규 | 2013.02.02 | 1531 |
426 | 告由文 | 이규 | 2013.07.08 | 1538 |
425 | 賂物 | 이규 | 2012.12.11 | 15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