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723
어제:
788
전체:
776,107

審判

2012.10.30 19:56

이규 조회 수:2097

審  살필   심
判  판단할 판

 

審判- 잘잘못을 명확히 가림

 

審은  면  (지붕 면), 采(가릴 변), 田(밭 전)의 결합이다.    이 지붕의 모습에서 나온 글자로 ‘집’을 뜻한다. 家(집 가), 安(편안할 안), 室(집 실), 字(글자 자), 官(벼슬 관) 등이 그 예이다.
 采는 여러 갈래로 갈라져 있는 동물의 발가락(발톱) 모습이다.  대체로 눈이나 모래 위에 나있는 발자국을 보면 그 동물의 종류를 가려낼 수 있다.  그래서 ‘구별하다(辨)’, ‘가리다(擇)’의 뜻을 가지고 있다.  釋(풀이할 석)도 여기서 나온 글자다.
 한편 田은 여기에서는 ‘밭’이 아니라 동물의 발바닥이다. 그러니까 番(순서 번)은 본디 동물의 발자국을 뜻하는 글자로 여기서 후에 ‘구별’, ‘순서’의 뜻을 가지게 되었다.
 따라서 審의 본 뜻은 ‘집(法廷)에서 是是非非를 가리는 것’이다.  審問(심문), 審査(심사), 不審檢問(불심검문), 豫審(예심)이 있다.
  判은  刀와 半의 결합으로 ‘칼로 반쪽내다’라는 뜻이다. 따라서 判은 본래 뜻은 ‘쪼개다’였다. 그런데 어떤 사물이든지 둘로 나누면 確然(확연)하게 구별된다.  따라서 判 역시 ‘구별하다’는 뜻도 가지고 있다.
 判決(판결), 判異(판이), 談判(담판), 批判(비판) 등 많다.
 곧, 審判은 法官이 法廷에서 法律에 根據, 良心에 따라 잘잘못을 가리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나무를 쪼개듯 명확하게 말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4 選 良 이규 2013.08.07 2104
143 中 國 이규 2013.09.03 2105
142 靑出於藍 셀라비 2014.09.01 2109
141 家 庭 이규 2013.07.25 2111
140 단골집 셀라비 2015.03.30 2111
139 景福宮 셀라비 2012.10.28 2119
138 大議滅親 이규 2013.09.09 2120
137 大器晩成 이규 2013.10.22 2120
136 至孝 이규 2012.10.29 2121
135 櫛 比 이규 2013.08.08 2122
134 五十笑百 이규 2013.09.11 2130
133 伏地不動 셀라비 2013.10.30 2131
132 花 信 셀라비 2013.08.02 2134
131 彌縫策 셀라비 2014.09.23 2134
130 春困症 이규 2013.07.27 2135
129 幣 帛 이규 2013.10.13 2138
128 採薇歌 셀라비 2014.09.14 2138
127 黃 砂 이규 2013.07.18 2147
126 淸 貧 yikyoo 2014.06.15 2147
125 雲 集 이규 2013.08.09 2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