瓦 解 | 기와 | 해체할 | | | 기와처럼 와르르 무너짐 |
와 | 해 | | | ||
瓦는 지붕 위의 기와가 포개져 있는 模樣을 본떠 만든 글자다. 그런데 기와는 쉽게 박살이 난다. 그래서 와합지졸(瓦合之卒)이라면 기왓장과 같은 별 보잘 것 없는 軍士,즉 烏合之卒과 같은 뜻이 된다. 또 기와는 흙으로 빚어 구워낸 것 중 가장 단순한 것이므로, 土器의 代名詞가 되어 瓦로 이루어진 글자를 보면 대개 「질그릇」의 一種임을 알 수 있다. 甁(화병 병)․瓷(자기 자)․甕(독 옹)등이 그렇다. 한편 解는 칼(刀)로 소(牛)의 뿔(角)을 자르는 模襲에서 나왔다. 따라서 解의 뜻은 「쪼개다」「풀다」가 된다. 해결(解決)․해답(解答)․오해(誤 解)․화해(和解)등 많다. 瓦解는 본디 토붕와해(土崩瓦解)에서 나온 말로 기와가 와르르 무너지는 것을 말한다. 일단 무너진 기왓장은 박살이 나므로 다시 쓸 수 없다. 따라서 瓦解는 「끝장」을 意味하기도 한다. 秦始皇은 中國 最初로 天下 統一의 偉業을 達成했다. 그러나 진제국(秦帝國)도 그가 죽자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무너져내려 불과 15년만에 亡하고 만다. 이처럼 기막힌 崩壞를 두고 사마천(司馬遷)은 이렇게 말했다. 「황하의 물이 터지면 걷잡을 수 없으며 썩은 물고기는 다시 소생시킬 수 없다. 천하가 기울자 秦나라는 마치 흙처럼 붕괴하고(土崩) 기왓장처럼 와르르무너지고(瓦解)말았다. 』 『사기(史 記)』에 나오는 말이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64 | 破 格 | 이규 | 2013.10.07 | 2068 |
163 | 回 甲 | 셀라비 | 2014.06.19 | 2068 |
162 | 妄 言 | 이규 | 2013.09.20 | 2069 |
161 | 玉石混淆 | 셀라비 | 2014.08.20 | 2070 |
160 | 壓 卷 | 이규 | 2013.11.18 | 2071 |
159 | 拍 車 | 셀라비 | 2013.12.19 | 2072 |
158 | 輓 歌 | 셀라비 | 2014.07.15 | 2072 |
157 | 國會 | 이규 | 2012.11.07 | 2073 |
156 | 猪 突 | 이규 | 2013.11.27 | 2073 |
» | 瓦 解 | 이규 | 2013.08.18 | 2073 |
154 | 麥秀之嘆 | 셀라비 | 2014.08.17 | 2083 |
153 | 奇貨可居 | 이규 | 2013.04.29 | 2086 |
152 | 遠交近攻 | 이규 | 2013.07.04 | 2089 |
151 | 董狐之筆 | 이규 | 2013.07.05 | 2093 |
150 | 審判 | 이규 | 2012.10.30 | 2097 |
149 | 席 捲 | 이규 | 2013.05.31 | 2097 |
148 | 知 音 | 셀라비 | 2014.03.24 | 2098 |
147 | 老馬之智 | 셀라비 | 2014.06.21 | 2098 |
146 | 沐浴 [1] | 이규 | 2013.04.08 | 2101 |
145 | 尾生之信 | 이규 | 2013.05.13 | 2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