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808
어제:
776
전체:
770,944

封套

2012.11.19 21:02

이규 조회 수:1570

封 봉할 봉
套 껍질 투

 

封套- 봉해 덮어 씌우는 것.


封이 部族간의 境界를 表示하려고 둑에 심은 나무에서 비롯되었고 후에는 ‘諸侯에게 땅을 封하는 것’으로 발전, ‘封하다’는 뜻을 가지게 되었다.
  套는 크고(大) 긴것(長)으로 ‘덮어 씌우다’는 뜻이다.  參考로 장갑을 ‘수투(手套)라고 한다.  덮어 씌우면 가지런하게 되므로 套는 ’세트‘, ’짝‘, ’틀‘, ’버릇‘의 뜻도 가지고 있다.  투습(套習), 語套, 常套的 등의 表現이 있다.  그러니까 封套는 ’封해 덮어 씌우는 것‘이란 뜻이 된다.  지금은 廣範圍하게 使用되고 있지만 본디 公文書를 담은데서 비롯돼었다.
  의심 많기로 有名한 中國 사람들이 傳令을 시켜 각종 公文書를 수발(受發)하자니 통 마음이 놓이지 않았다.  그래서 죽간(竹簡-대나무쪽)으로 된 公文書를 묶은 다음 진흙으로 쌌는데 그것을 봉니(封泥)라고 했다.  그러나 그것도 不足해 진흙에다 一定한 表示를 했는데 그것이 현재 도장(圖章)의 始初가 됐다.
  지금도 計器나 出入裝置 따위에 납으로 封印해 두는 겨우가 있다.  그렇다면 그것은 ‘봉연(封鉛)’이 아닌가.  후에 종이가 발명된 뒤 진흙 처리가 불가능해 지자 現在의 封套로 바뀌면서 그냥 도장만 찍었다. 

그렇다면 封套는 疑心의 産物인 셈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2 乾坤一擲 이규 2013.11.10 1895
161 嘗 糞 이규 2013.07.19 1897
160 隔靴搔痒 셀라비 2014.12.02 1898
159 Ⅰ. 한자어의 이해 이규 2012.11.23 1899
158 朝三募四 이규 2013.07.10 1899
157 詭 辯 이규 2013.09.14 1902
156 氷上人 이규 2013.08.23 1906
155 格物致知 셀라비 2014.12.01 1910
154 咫 尺 LeeKyoo 2013.12.15 1913
153 朝 野 이규 2013.08.14 1914
152 洞 房 셀라비 2014.07.02 1915
151 非 理 이규 2013.09.26 1917
150 尋 常 셀라비 2013.12.18 1918
149 千里眼 셀라비 2014.01.20 1921
148 角 逐 셀라비 2013.11.14 1922
147 塗炭之苦 yikyoo 2014.05.29 1922
146 秀 才 셀라비 2014.03.19 1924
145 紅 塵 셀라비 2014.03.09 1928
144 泰山北斗 셀라비 2014.08.16 1929
143 佳人薄命 셀라비 2014.11.18 1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