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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解語花

2013.12.23 22:01

셀라비 조회 수:2005

解語花

말씀

 

말을 알아듣는 꽃. 양귀비 같은 미인

 

해어화解語花 「말을 알아 듣는 으로 에는 미인美人 뜻하게되었다때는 따뜻한 초여름의 어느날나라 서울 장안長安태액지太液池 연꽃은 눈이 부실 정도였다玄宗 楊貴妃 行列은 연꽃을 感想하기 위해태액지에 이르렀다그러나 玄宗 눈에는  어느 것도 옆에 앉아 있는 楊貴妃보다  아름다울 수는 없었다그래서 周圍 宮女 돌아보면서 말했다.  『여기 있는 연꽃도 解語花보다는 아름답지 않구나.』 楊貴妃 두고  말이었다처음에는 다들 무슨 영문인가 하고 어리둥절했지만 이내  뜻을 알아차리고는 『지당한 말씀이라고 아뢰었다

 사실 玄宗 할머니 측천무후則天武后 의해 疲弊해질대로 疲弊해진 나라를 다시 일으켜 세워 개원開元 太平聖代 이루었던 賢明君主였다그러나  楊貴妃 알고부터 그만 政事에는 關心 보이지 않게 되었다 결과 안녹산安祿山  당하여 楊貴妃마저 목매어 죽이고 만다그러고도그녀를 잊지 못해 자나 깨나 그리는 마음은 백낙천白樂天 장한가長恨歌  나타나 있다大唐帝國 차츰 기울기 시작해 마침내 하고 만다그러고 보면 解語花 망국화亡國花이기도 했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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