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778
어제:
795
전체:
775,374

한자 玉石混淆

2014.08.20 21:15

셀라비 조회 수:2068

玉石混淆

섞을

뒤섞일

좋은 것과 나쁜 것이 뒤섞임

의 갈홍(葛洪)이 쓴 포박자(抱朴子)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나온다.

詩經이나 書經같은 經典道義大海라 한다면, 諸子百家는 그것을 보태고 깊게 하는 내()의 흐름이라 할 수 있다. 方法은 달라도 을 닦는 데에는 差異가 없다. 古人才能을 얻기 어려움을 歎息하여 곤산(崑山)이 아니라 해서 야광주(夜光珠)를 버리거나, 聖人가 아니라 해서 修養에 도움이 되는 말을 버리지는 않았다.

그러나 , 이래 본받을 만한 좋은 말이 많았지만 그 品定을 하는 人性이 나타나지 않아, 見識이 좁은 사람들은 字義解析에만 몰두하였다. 그리하여 奇異字句輕視하거나, 쓸 데 없는 것이라고 度外視하거나, 또는 廣博하여 사람의 머리를 어지럽게 한다고 하였다. 淺薄詩賦感想하는가 하면 뜻이 깊은 諸子百家의 책들은 멀리하고, 眞僞를 가리지 못하고, 玉石을 서로 분간이 안되게 섞어버리며(混淆), 雅樂俗樂을 한가지로 보니 참으로 슬프기 그지 없다.“

올바른 學文에의 길을 가르치기 위한 內容의 글이다. 여기에서 표현된 玉石混淆는 좋은 것 나쁜 것이 뒤섞여서 사물에 대한 判斷이 흐려진다든지 價値觀이 뒤바뀔 때 이런 표현을 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2 知 音 셀라비 2014.03.24 2098
161 官 吏 셀라비 2014.03.23 1809
160 秀 才 셀라비 2014.03.19 1996
159 社 會 셀라비 2014.03.18 1972
158 鼻 祖 셀라비 2014.03.17 1870
157 口舌數 셀라비 2014.03.14 1879
156 狡 猾 셀라비 2014.03.13 1931
155 完璧 셀라비 2014.03.12 2040
154 紅 塵 셀라비 2014.03.09 1996
153 復 古 셀라비 2014.03.04 2559
152 文 獻 셀라비 2014.03.03 2223
151 西 洋 셀라비 2014.03.02 1965
150 骨董品 셀라비 2014.03.01 2045
149 破 綻 셀라비 2014.02.28 2003
148 過猶不及 셀라비 2014.02.25 1819
147 家 臣 셀라비 2014.02.24 1801
146 斷 機 셀라비 2014.02.18 1921
145 雙 喜 셀라비 2014.02.16 1993
144 小 心 셀라비 2014.02.13 1867
143 玉 石 LeeKyoo 2014.02.12 1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