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4.27 21:02
一한일
諾허락할락
千일천천
金쇠금
신의는 천금보다 귀함
漢나라 初의 季布는 約束지키는 것을 生命보다 더 重視한 사람이다. 일찍이 項羽의 將帥가 되어 劉邦을 여러번 괴롭혔던 적이 있었다. 이때문에 漢나라가 庶子 劉邦은 天下에 榜을 붙여 그를 잡아오는 者에게는 三族을 滅하겠다는 嚴命을 내렸다.
當時 季布는 복양(僕陽-현 河北省)의 周씨 집에 숨어 있었다. 하루는 周씨가 말했다.
“지금 朝廷은 當身을 逮捕하기 위해 血眼이 되어 있소. 내말을 듣던지, 아니면 스스로 목을 베던지 兩端 決定을 내리시오.” 季布가 말을 듣겠노라고 하자 周씨는 그 자리에서 그의 머리를 깎아 거지처럼 만든 뒤 수레에 처넣어 魯의 朱家에게 팔아 넘기고 말았다. 물론 朱家는 季布의 偉人됨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짐짓 모른 척 하고는 몰래 當時 實力者였던 洛陽의 하후영(夏侯瓔)을 통해 劉邦을 說得하도록 했다.
마침내 季布의 罪는 赦免되었고 劉邦은 오히려 그를 낭중(朗中-장관)에 任命했다. 사실 周씨나 朱家, 夏侯瓔이 그를 密告하지 않고 도와주었던 것은 그의 信義를 믿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당시에는 다음과 같은 俗談이 流行했다.
“黃金 百斤보다 季布의 한번 승락이 더 귀하다”(季布一諾, 重於千金)
여기에서 一諾千金이라는 말이 나오게 되었다. 男兒一言重千金과도 같은 뜻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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