欲速不達 | 하고자할 | 빠를 | 아닐 | 사무칠 | 내실없이 빨리하는 졸속적인 일 |
욕 | 속 | 부 | 달 | ||
20여년전 우리나라에 와있던 中國 遊學生으로부터 들은 이야기가 생각난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特徵을 「빠리 빠리」라고 했다. 「빨리 빨리」를 서투르게 한 發音이다. 요즘 海外로 觀光가는 內國人이 부쩍 늘고 있다. 그래서인지 예 의 그 韓國人의 「특징」이 到處에 刻印된 것 같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가는 臺滿․홍콩․泰國 등의 호텔이나 觀光名所에서 흔히 접하는 光景이 있다. 韓國人이다 싶으면 으레 「빨리 !빨리!」를 외친다. 이제 「빨리!빨리!」가 韓國人의 代名詞가 된 듯한 느낌이다. 마치 中國人을 두고 「만만디」 (慢慢的․느릿느릿한 사람이라는 뜻)라고 하는 것처럼. 왜 그토록 躁急할까? 孔子의 首弟子중에 子夏가 있다. 거보 (据父․魯의 조그만 邑名)라는 곳의 長이 돼 孔子를 찾아 왔다. 어떻게 하면 잘 다스릴 수 있을까 스승에게 問議하기 위해서 였다. 孔子는 단 두가지를 注文했다. 『너무 서두르지 말고 작은 이익을 꾀하지 마라 (無欲速,無見小利)』. 그러면서 덧붙였다. 『서두르면 도리어 이르지 못하고, 작은 이익에 집착하다 보면 큰 일을 이룰 수 없느니라 (欲速則不達,見小利則大事不成). 』 「논어 (論語)」에 보이는 경구 (警句)다. 우리는 그동안 너무 빨리,너무 躁急하게 달려왔다. 內實이 없는 「빨리!」는 졸속 (拙速)일 뿐이다. 우리는 지금 그 拙速의 악과 (惡果)를 먹고 있는지도 모른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02 | 家 庭 | 이규 | 2013.07.25 | 2105 |
101 | 靑出於藍 | 셀라비 | 2014.09.01 | 2107 |
100 | 櫛 比 | 이규 | 2013.08.08 | 2112 |
99 | 大器晩成 | 이규 | 2013.10.22 | 2114 |
98 | 大議滅親 | 이규 | 2013.09.09 | 2119 |
97 | 五十笑百 | 이규 | 2013.09.11 | 2128 |
96 | 花 信 | 셀라비 | 2013.08.02 | 2129 |
95 | 採薇歌 | 셀라비 | 2014.09.14 | 2130 |
94 | 伏地不動 | 셀라비 | 2013.10.30 | 2131 |
93 | 彌縫策 | 셀라비 | 2014.09.23 | 2132 |
92 | 春困症 | 이규 | 2013.07.27 | 2133 |
91 | 幣 帛 | 이규 | 2013.10.13 | 2134 |
90 | 黃 砂 | 이규 | 2013.07.18 | 2139 |
89 | 淸 貧 | yikyoo | 2014.06.15 | 2145 |
88 | 雲 集 | 이규 | 2013.08.09 | 2148 |
87 | 標 榜 | 이규 | 2013.08.10 | 2150 |
86 | 道 路 | 이규 | 2013.08.17 | 2154 |
85 | 大公無私 | 이규 | 2013.10.16 | 2156 |
84 | 狐假虎威 | 이규 | 2013.10.11 | 2167 |
83 | 竹馬故友 | 셀라비 | 2014.10.17 | 21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