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644
어제:
795
전체:
775,240

한자 犬馬之心

2013.09.27 20:48

이규 조회 수:2266

犬馬之心

마음

전제 군주시대 충성심 의미

는 각기 개와 말의 模襲을 본떠 만든 象形文字. 人間農耕定着 生活을 하면서 본디 野生動物이었던 것을 순화(馴化)시켜 人間이 부릴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여러 가축중에 가장 忠直한 것은 개다. 개는 主人을 위해 목숨도 버릴 줄 아는 動物이다. 오죽하면개보다 못한 사람이라는 말이 있을까. 한편 말은 옛날 交通發達하지 않았던 時代에 없어서는 안될 家畜중 하나였다. 그런데 말의 機能은 단순히 사람을 태우는 데서 그치지 않고 戰爭이 나면 國防一翼擔當했을 뿐만 아니라 情報傳達者로서도 훌륭한 役割을해냈다. 역전(驛傳)파발마(擺撥馬)가 그것이다.

그러다 보니 개와 말은 人間과 가장 가까운 家畜이 되어 늘 主人이나 國家獻身奉仕하는 動物認識되게 됐다. 이런 特性人間에게도 適用시켜 犬馬라는 말을 만들어 냈다. 臣下가 임금에게 自己 自身을 낮추어 한 말이다.

漢武帝를 도와 匈奴 討伐에 큰 을 세웠던 곽거병(郭去病)武帝王子에게 봉호(封號)를 내리지 않자 犬馬之心으로 上奏하는 글을 올렸으며 晉武帝때의 이밀(李密)은 오로지 늙은 祖母餘生을 위해 天子의 부름에도 응하지 않았다. 結果 武帝震怒하자 上奏하여 犬馬之心標示했다.

犬馬專制君主時代에서나 있음직한 말이다. 그런데 한때 일부 人士過去임금에게나 씀직한 말을 했다 하여 世人의 입에오르내렸던 적이 있었다. 말도 적당히 쓰면 靈藥이 되지만 잘못 쓰면 死藥이 될 수도 있음을 알 수 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4 傍若無人 셀라비 2013.11.26 1934
243 娑 魚 셀라비 2014.06.03 1934
242 身土不二 이규 2013.11.04 1937
241 釋迦牟尼 이규 2013.06.27 1939
240 餓 鬼 셀라비 2013.12.17 1939
239 面 目 셀라비 2014.01.30 1940
238 旱 魃 셀라비 2014.04.04 1940
237 義 擧 이규 2013.10.21 1944
236 鼎 革 이규 2013.12.09 1944
235 逐 鹿 셀라비 2013.12.25 1947
234 逆 鱗 셀라비 2014.02.03 1947
233 鍛 鍊 셀라비 2013.12.12 1950
232 猖 獗 이규 2013.11.06 1951
231 돌팔이 셀라비 2015.04.10 1951
230 物 色 이규 2013.11.05 1952
229 痼 疾 이규 2013.11.07 1952
228 坐 礁 이규 2013.07.09 1954
227 洛陽紙貴 셀라비 2013.10.29 1955
226 連理枝 LeeKyoo 2014.01.06 1956
225 鼓 舞 이규 2013.11.01 1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