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814
어제:
776
전체:
770,950

有備無患

2012.11.12 21:42

이규 조회 수:1638

有 있을 유
備 준비 비
無 없을 무
患 근심 환

 

有備無患-대비가 돼 있으면 근심이 사라짐.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한다’는 말이 있다.  形便이 좀 나아지면 ‘내가 언제 그랬느냐’는 듯 쉬이 잊어 버리곤 한다.

열심히 노력해 좀 살게 되었는가 했더니 어느새 過消費가 문제다. 

이래 가지고는 닦쳐 올 危機에 對處할 수 없다. 

豊足할수록 窮乏했던 때를 생각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미리미리 對備해야 한다.
  春秋時代 진(晋)의 도공(悼公)에게는 사마위강(司馬魏絳)이라는 忠臣이 있었다. 

그 때 오랑캐 나라 무종국(無終國)이 和親을 目的으로 使臣과 함께 珍奇한 禮物을 바쳐왔다.  하지만 悼公은 冷淡했다. 

“녀석들은 信義도 없고 貪慾스럽기 그지 없소. 차라리 拒絶하고 치는 것이 어떻겠소?”  

“그렇지 않습니다. 그들이 自請해서 和親을 要求해 왔다는 것은 晋으로는 커다란 幸運이 아닐 수 없습니다. 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結局 그의 建議대로 和親을 맺고 晋은 外患을 줄일 수 있었다.
  몇년 뒤, 晋은 司馬魏絳의 勞力으로 超强大國이 될 수 있었다. 

悼公이 그에게 金銀寶貨를 下賜하자 司馬魏絳은 정중히 拒絶하면서 말했다. 

“便安할 때에 危機를 생각하십시오{居安思危}.  그러면 對備를 하게되며{思則有備},

對備 態勢가 되어 있으면 근심이 사라지는 법입니다{有備則無患}”
  이리하여 悼公은 마침내 그의 도움으로 패업(覇業)을 이루게 되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 吳越同舟 이규 2013.01.19 1230
23 電擊 이규 2012.12.13 1230
22 出師表 이규 2013.01.18 1229
21 恒産恒心 이규 2013.01.02 1218
20 野壇法席 이규 2012.11.22 1218
19 蠶室 이규 2013.01.05 1217
18 憲法 이규 2012.12.29 1217
17 崩壞 이규 2013.01.13 1216
16 左遷 이규 2013.01.17 1202
15 伯仲勢 이규 2013.01.16 1199
14 輻輳 이규 2013.01.02 1189
13 燈火可親 이규 2013.01.07 1187
12 食言 lkplk 2013.01.29 1186
11 納凉 이규 2013.01.23 1178
10 戰戰兢兢 이규 2012.11.25 1172
9 傾盆 셀라비 2013.01.31 1169
8 端午 이규 2012.11.18 1166
7 籠絡 이규 2013.01.15 1164
6 一字千金 이규 2012.11.20 1157
5 阿鼻叫喚 [2] 이규 2013.01.14 1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