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708
어제:
899
전체:
772,894

한자 身土不二

2013.11.04 21:07

이규 조회 수:1928

身土不二

아닐

몸과 땅은 둘이 아닌 한 몸뚱이

身土는 몸과 땅不二둘이 아니다는 뜻이다.간혹 옛날책의 맨 뒷면을 보면不二價라고 적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책값이정찰제라는 뜻이다.비슷한 말에 無二가 있다.둘이 없다는 뜻이므로오직 하나라는 뜻과 같다.唯一無二라는 말이 있다.身土不二란 몸과 땅은 둘이 아닌 한 몸뚱이라는 뜻이다.옛사람들은 사람이란 父母肉身을 빌려 태어날 뿐 본디는 흙에서 나서 平生토록 흙을 딛고 살다가 죽게 되면 다시 한줌의 흙으로 돌아간다고 여겼다. 그것은 비단 사람 뿐만 아니고 萬物이 다 그러하다.나무도 그렇고 풀도 그렇다.물론 穀食도 예외가 아니다.그런데 땅이 다르면 그 結實도 달라지게 마련이다.그래서 江南의 귤도 江北에 옮겨 심으면 탱자가 된다는 말이 있다.자연히 한 땅에서 태어나 한 땅에서 자란 사람과 穀食은 같은 性質을 지닐 수밖에 없다.그것은 漢藥材에서도 證明된다.中國産 漢藥材가 제아무리 값싸고 다양해도 우리땅에서 난 漢藥材에 비해 藥效가 많이 떨어진다.요컨대우리몸에는 우리 農産物이 좋다는 이야기다.

人間食道樂만구 追求하다 죽으면 餓鬼가 될 수 있다고 했다.外國産 農産物이 물밀듯 쏟아져 들어오고 있는 요즘 한번 銘心해 봄직한 말이 아닐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4 文化 이규 2012.12.03 1773
323 騎虎之勢 이규 2013.04.01 1775
322 復舊 이규 2012.11.05 1777
321 肝膽相照 [1] 셀라비 2014.11.23 1780
320 鷄鳴拘盜 이규 2013.05.27 1781
319 鳳 凰 이규 2013.06.22 1781
318 諱之秘之 이규 2013.06.25 1785
317 墨翟之守 셀라비 2014.10.25 1786
316 家書萬金 셀라비 2014.11.17 1787
315 乾木水生 셀라비 2014.11.30 1787
314 觀 察 셀라비 2014.03.28 1789
313 家 臣 셀라비 2014.02.24 1792
312 壽則多辱 셀라비 2014.08.21 1792
311 甘呑苦吐 셀라비 2014.11.26 1792
310 兎死狗烹 이규 2013.06.14 1793
309 杞 憂 셀라비 2014.06.05 1795
308 後生可畏 이규 2013.11.24 1797
307 錦衣夜行 셀라비 2014.06.02 1797
306 官 吏 셀라비 2014.03.23 1798
305 君子三樂 이규 2013.04.23 1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