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1.28 22:32
千 일천 천
慮 생각 려
一 한 일
得 얻을 득
千慮一得- 천번 생각에 한번은 맞음, 겸손을 뜻함
‘背水陣’은 漢의 韓信이 趙의 二十萬 大軍을 潰滅시킨 古事에서 나왔다. 여기에는 韓信의 뛰어난 計策도 있었지만 趙나라의 失手도 큰 몫을 했다. 韓信이 趙를 치려하자 趙王의 謨士 이좌거(李佐車)는 成安君이 陳餘에게 3萬의 軍隊만 보내 주면 韓信이 쳐들어 오는 길목을 끊어 놓겠다고 했다. 그러나 陳餘는 이 말을 듣지 않고 結局 大敗해 죽고 만다. 戰爭이 熾烈할 때 韓信은 千金의 懸賞金을 걸어 李左車를 生捕해 그를 上座에 앉히고는 스승으로 삼았다. 韓信이 물었다. “이제 北으로는 燕, 東으로는 濟를 칠 計劃인데 어떻게 해야 겠소?” 李左車는 말하기를 辭讓하지만 韓信의 끈덕진 要求에 하는 수 없이 입을 열었다. “知慧로운 사람도 천번 생각에 한번 실수는 있는 법이고{智者千慮, 必有一失}, 어리석은 사람도 천번 생각하면 반드시 한번쯤은 맞는 법입니다{愚者千慮, 必有一得}. 그래서 聖人도 때로는 미치광이의 말을 믿지요{狂失之言, 聖人擇焉}.” 이렇게 序頭를 꺼낸 그는 長短點을 들어 가면서 韓信을 說得해 先虛後實(먼저 안심시킨 다음에 침)의 作戰으로 燕을 쉽게 服從시킬 수 있었다.
여기서 智者는 陳餘를,愚者는 自身을 指稱한다. 이때부터 千慮一得은 自身의 謙遜을 뜻하는 말로 使用되게 되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84 | 한자여행 | 이규 | 2012.10.28 | 5464 |
483 | 景福宮 | 셀라비 | 2012.10.28 | 2119 |
482 | 至孝 | 이규 | 2012.10.29 | 2121 |
481 | 審判 | 이규 | 2012.10.30 | 2100 |
480 | 景福 | 셀라비 | 2012.10.31 | 1652 |
479 | 省墓 | 이규 | 2012.11.01 | 1635 |
478 | 反哺之孝 | 이규 | 2012.11.02 | 1450 |
477 | 光化門 | 이규 | 2012.11.03 | 1859 |
476 | 北上南下 | 이규 | 2012.11.04 | 1652 |
475 | 復舊 | 이규 | 2012.11.05 | 1788 |
474 | 城郭 | 이규 | 2012.11.06 | 1719 |
473 | 國會 | 이규 | 2012.11.07 | 2075 |
472 | 閏月 | 이규 | 2012.11.08 | 3073 |
471 | 割據 | 셀라비 | 2012.11.09 | 1612 |
470 | 寒心 | 이규 | 2012.11.10 | 2020 |
469 | 阿修羅場 | 셀라비 | 2012.11.11 | 1866 |
468 | 有備無患 | 이규 | 2012.11.12 | 1697 |
467 | 世代 | 이규 | 2012.11.13 | 1750 |
466 | 慢慢的 | 이규 | 2012.11.15 | 1705 |
465 | 聖域 | 이규 | 2012.11.16 | 17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