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802
어제:
776
전체:
770,938

한자 花 信

2013.08.02 22:33

셀라비 조회 수:2035


花꽃화
信믿을신


 봄의 전령, 꽃 소식

 


  花는 草와 化의 結合이므로 「초목(草木)이 변화한 것」이다.  곧 옛 사람들은 꽃이 풀이나 나무가 자란 結果라고 보았다. 따라서 花는 ‘꽃’을 뜻한다. 화분(花盆)․화초(花草)․화훼(花卉)․개화(開花)․무궁화(無窮花)가 있다.
  信은 人과 言의 結合이다. 「사람(人)의 말(言)에는 信義가 있어야 한다」는 뜻에서 信의 본디 뜻은「신의」「믿음」이다.  물론 그 정도는 이제 상식(常識)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사람의 말을 전할 수 있는 것은 글이 아닌가. 그 중에 서도 便紙는 代表的인 경우며, 그것은 또 「소식」을 전하는 것이므로信은 「편지」나 「소식」도 뜻하게 되었다.
  서신(書信)이니 발신(發信)․수신(受信)․통신(通信)이 그런 경우다. 따라서 花信이라면 「꽃소식」이 된다. 봄을 느낄 수 있는 것은 많다. 졸졸 흐르는시냇물 소리도 되겠고 女人의 화사(華奢)한 치맛자락도 되겠다.  그러나 봄을 實感할 수 있는 것으로는 역시 꽃이 아닐까. 「삼천리(三千里)금수강산(錦繡江山)」이라고 했던가.  우리나라의 산과 들에는 꽃도 많다. 개나리․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피면 온통 천자만홍(千紫萬紅)의 장관(壯觀)을 演出한다. 그뿐인가. 華奢한 벚꽃과 정염(情艶)을 象徵하는 복숭아꽃도 결코 뒤지지 않는다. 이 모두가 봄의 花信으로 족하다.  봄이 왔기에 到處에서 花信을 느낄 수 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4 採薇歌 셀라비 2014.09.14 2006
403 鐵面皮 셀라비 2014.09.12 1598
402 靑出於藍 셀라비 2014.09.01 2012
401 疑心暗鬼 셀라비 2014.08.31 2155
400 枕流漱石 셀라비 2014.08.30 1549
399 要領不得 셀라비 2014.08.28 1612
398 壽則多辱 셀라비 2014.08.21 1685
397 玉石混淆 셀라비 2014.08.20 1980
396 矛 盾 셀라비 2014.08.19 1645
395 麥秀之嘆 셀라비 2014.08.17 2001
394 泰山北斗 셀라비 2014.08.16 1925
393 亡國之音 셀라비 2014.08.15 1547
392 偕老同穴 이규 2014.08.12 1616
391 螢雪之功 셀라비 2014.07.23 1869
390 華胥之夢 셀라비 2014.07.22 1798
389 輓 歌 셀라비 2014.07.15 2002
388 得壟望蜀 셀라비 2014.07.14 1876
387 杜 撰 셀라비 2014.07.10 1798
386 獨眼龍 셀라비 2014.07.05 1798
385 投 抒 셀라비 2014.07.03 17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