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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會 計

2013.08.05 21:24

이규 조회 수:1958


會모을회
計셈할계


 돈 따위를 모아 셈함

 


  中國 절강성(浙江省) 소흥(紹興)에 회계산(會稽山)이 있다. 이 山은 많은 일화(逸話)를 지니고 있기로 有名하다. 서성(書聖) 왕희지(王羲之)가 난정집서(蘭亭集序)를 쓴 곳도 이곳이며, 와신상담(臥薪嘗膽)의 古事도 이곳에서 나왔다.원래 이 山은 모산(茅山)이라고 했는데, 後에 회계(會稽)로 불리게 된 까닭은 이렇다.우(禹)라면 하(夏)나라의 始祖이자,中國사람들이 요순(堯舜)과 함께 떠받드는 성군(聖君)이다.그가 아직 天子에 오르기 전 舜임금은 그에게 黃河의 물길을 다루라는 막중한 任務를 내렸다.그는 먼저 여러 神들을 茅山에 불러 모은 다음 對策을 論意했다.千辛萬苦 끝에 治水에 成功한禹는 그 功積을 認定받아 마침내 舜의 뒤를 이어 天子에 오른다.유명한 9年治水다.결국 그는 治水에 너무 精力을 쏟은 나머지 죽게 됐다.죽기 전 그는이번에도 여러 神들을 茅山에 모아놓고 그동안 그들의 功積을 평가했다.이때부터 茅山은 會稽山으로 불리기 시작했다.곧「會稽」는 사람을 모아놓고 謀議한다거나 一種의 論功行賞이었던 셈이다.後에 稽는 쓰기가 불편해서 音과 뜻이 똑같은 計로 바뀌어 會計로 使用되면서 돈을 모아 計算한다는 뜻으로 轉用됐다.
 기록에 의하면 孔子는 젊어서 한 때 남의 집 창고지기 노릇을 했다.그런데그의 말(斗) 질이 어찌나 정확했던지 한톨의 誤差도 없었다고 한다.孟子는 그것을 會計라고 표현했다.그렇다면 東洋 最初의 會計士는 孔子가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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