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629
어제:
815
전체:
773,630

鳩首會議

2013.01.21 22:04

이규 조회 수:1328

 

鳩비둘기 구
首머리 수
會모을 회
議의논 의

 

鳩首會議 비둘기처럼 머리를 맞대고 의논함

 

  鳩는 鳥와 九의 結合이다.  따라서 얼핏 보아도 ‘새’와 관련된 글자임을 알 수 있다.  漢字에서만 볼 수 있는 한 特徵이다.  ‘九’가 덧붙은 것은 이놈들이 늘 ‘구구’하고 울기 때문이다.  따라서 鳩는 形聲字인 셈이다.
  비둘기는 일찍부터 家禽이 되어 人間과 親熟하게 지내왔다.  그러다 보니 基督敎에서는 聖靈의 象徵으로 되어있는가 하면 특히 올리브를 입에 물고 있는 비둘기는 平和의 象徵으로 여겼다.  西洋에서 비둘기를 抽象化해 利用했던데 반해 東洋에선 實質的으로 利用했다.  곧 敏捷性과 귀소성(歸巢性)을 利用해 일찍부터 通信에 利用하곤 했는데 전서구(傳書鳩)가 그것이다.  또 競走와 도박(賭博), 심지어는 食用으로도 利用했다.   現在 中國料理에는 비둘기 고기가 많이 登場한다.
  비둘기는 늘 수십마리가 무리지어 한데 산다.  그래서 鳩合이라면 여럿을 불러 모은다는 ‘糾合’의 뜻으로 사용된다.  비둘기에서 볼 수 있는 또 하나의 特徵은 그렇게 무리지어 살면서도 서로 다투거나 얼굴을 붉히는 法이 없다는 점이다.  그래서 비둘기는 ‘다정한 夫婦’에 比喩되기도 한다.  그것도 모자라서 인지 늘 머리를 맞대고 무엇인가 귀엣말을 주고 받곤 한다.  鳩首는 바로 비둘기가 머리를 맞대고 있는 模襲을 표현한 말이다.
  鳩首會議란 말을 접할 때가 종종있다.  마치 비둘기처럼 머리를 맞대고 뭔가 심각하게 議論하고 있는 模襲에서 나온 말이다.  重要한 事案이 發生했을 때 흔히 볼 수 있는 光景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84 以卵投石 이규 2012.11.21 1161
483 一瀉千里 이규 2013.01.20 1169
482 香肉 이규 2013.01.25 1178
481 解體 이규 2013.01.31 1182
480 端午 이규 2012.11.18 1185
479 一字千金 이규 2012.11.20 1185
478 阿鼻叫喚 [2] 이규 2013.01.14 1187
477 籠絡 이규 2013.01.15 1188
476 戰戰兢兢 이규 2012.11.25 1197
475 傾盆 셀라비 2013.01.31 1198
474 納凉 이규 2013.01.23 1203
473 食言 lkplk 2013.01.29 1211
472 輻輳 이규 2013.01.02 1213
471 燈火可親 이규 2013.01.07 1214
470 左遷 이규 2013.01.17 1224
469 伯仲勢 이규 2013.01.16 1228
468 蠶室 이규 2013.01.05 1243
467 崩壞 이규 2013.01.13 1245
466 憲法 이규 2012.12.29 1246
465 恒産恒心 이규 2013.01.02 1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