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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雙 喜

2014.02.16 18:24

셀라비 조회 수:1977

雙 喜

기쁠

 

 

잇단 경사

 

 

왕안석(王安石)科擧 보러 가던 중 마을을 지나게 되었다. 어떤 집 大門에 주마등(走馬燈)과 함께 시구(詩句)가 걸려 있고 대구(對句)한다는內容이 적혀 있었다. 走馬燈燈走馬燈息馬停步(주마등등주마등식마정보走馬燈이 말을 달리게 하네. 하지만 등불이 꺼지자 말도 멈추네).

科擧試驗官 역시 大廳 마루의 비호기(飛虎旗)를 가리키면서 對句要求했다. 飛虎旗旗飛虎旗卷虎藏身(비호기기비호기권호장신飛虎旗가 호랑이를 날게 하네. 그러나 기가 걷히자 호랑이도 숨었네). 그는 앞서 走馬燈詩句로 훌륭한 對句를 만들어 提出했다. 歸家 途中 謝意를 표하기 위해 다시 그마을을 찾았다. 이번에는 飛虎旗詩句를 가지고 走馬燈對句提示했다. 그의 시재(詩才)에 감탄한 主人卽席에서 딸을 주고 擇日까지 했다. 結婚式 途中 별안간 말발굽 소리가 들리면서 일단의 官吏들이 들이 닥쳤다.

장원급제 왕안석(壯元及第 王安石). 기쁨에 기쁨이 더하는 순간이었다. 王安石은 너무 기쁜 나머지 붓을 들어 희()자를 겹쳐 써서 大門에 붙였다. 이 때부터 사람들은 慶事가 있는 날에는 雙喜 ()자를 써서 대문에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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