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775
어제:
778
전체:
776,937

한자 紅 塵

2014.03.09 16:23

셀라비 조회 수:2014

紅 塵

붉을

먼지

 

 

흙먼지, 속세를 뜻하기도 함

 

 

은 본디 꼭두서니라고 하는 풀뿌리에서 뽑아낸 染料染色붉은 실을 뜻했던 것이 에는 붉다라는 形容詞로 쓰이게 되었다. 은 사슴()이 무리를 지어 달리면 흙()먼지가 하늘을 덮는다는 뜻에서 나온 글자다. 紅塵붉은 먼지가 된다. 그러나 原來 紅塵都市繁華模襲을 두고 한 말이 었다. 班固(반고)都邑 長安城繁華模襲描寫西都賦(서도부)에서 紅塵四方에서 일고(紅塵四合) 밥짓는 煙氣가 구름과 붙어있네(煙雲相連)라고 했다.

옛날 길은 非包裝 道路였다. 얼마나 사람과 말이 많았으면 흙먼지가 四方에서일어날까. 워낙 먼지가 많이 일어 그의 눈에는 아마도 붉게 보였던 模樣이다. 그러나 사람이 많다 보면 일도 많은 법. 다투고 지지고 볶고이 모든 것이 深山幽谷(심산유곡)에서 佛道精進하고 있는 스님의 눈에는 娑婆世界의 참모습으로 비치는 것이 아닐까. 그래서 紅塵佛家에서 俗世를 뜻하는 말로 사용되기도 한다.

저만치 俗世를 멀리 하고(隔斷紅塵三十里) 구름과 나무를 벗삼아 悠悠自適하네(白雲黃葉共悠悠)스님을 묘사한 朱子(주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64 吳越同舟 이규 2013.01.19 1268
463 恒産恒心 이규 2013.01.02 1270
462 野壇法席 이규 2012.11.22 1272
461 電擊 이규 2012.12.13 1272
460 葡萄 이규 2013.01.09 1273
459 蝸角之爭 이규 2012.11.23 1280
458 變姓名 이규 2013.01.22 1286
457 覇權 이규 2012.12.08 1291
456 汚染 이규 2013.01.24 1331
455 千慮一得 이규 2012.11.28 1340
454 鳩首會議 이규 2013.01.21 1345
453 輾轉反側 이규 2013.05.08 1346
452 指鹿爲馬 이규 2013.05.09 1386
451 窈窕淑女 이규 2013.03.19 1387
450 露 骨 이규 2013.05.29 1393
449 明鏡止水 이규 2012.11.27 1394
448 骨肉相爭 이규 2013.05.22 1412
447 犧牲 이규 2012.12.18 1418
446 飜覆 이규 2013.01.29 1418
445 燕雀鴻鵠 이규 2012.12.01 1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