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771
어제:
795
전체:
775,367

園頭幕

2013.02.02 20:43

이규 조회 수:1504


園 동산 원
頭 머리 두
園 초막 막

 

 園頭幕-과일을 지키기 위한 농막


  園은 울타리(口)안에 치렁거리는(袁-치렁거리는 옷 원)열매가 있는 模襲으로 과일 밭, 꽃밭을 뜻한다.  公園, 果樹園, 田園, 花園이 있다.
  頭는 豆(제기 두)와 頁(머리 혈)의 結合인데 祭器 自體가 사람 머리와 비슷했으므로 ‘머리’라는 뜻을 가지게 되었다.  곧 頭는 머리다. 頭腦, 頭痛, 街頭, 先頭, 出頭가 있다.
  幕은 莫의 變形으로 해(日)가 풀숲사이에 있는 形狀으로 해가 西山에 지는 模襲으로  뜻은 ‘어둡다’이다.  後에 ‘禁止’의 뜻으로 轉用되어 日을 덧붙여 暮(저물 모)를 만들게 되었다.
  그러므로 幕은 ‘수건으로 가려 어둡게 한다’는 뜻으로 天幕이나 揮帳을 뜻한다.  幕間, 幕舍, 開幕, 農幕, 銀幕, 閉幕, 黑幕이 있다.
  參考로 어두운 땅(土)이 墓(무덤 묘), 해가 질 때 放牧했던 소나 염소를 힘껏(力) 불러 모으는 것이 募(모집할 모), 임생각에 다른 것은 컴컴해 지는 것이 慕(사모할 모)다.
  園頭幕은 ‘園頭(과일)을 위해 친 幕’이라는 뜻이다.  사과나 배, 참외 따위를 園頭로 表現한 우리 祖上의 재치가 돋보인다.  순수 우리말 같지만 漢字가 우리 生活과 密接하다는 證據다.  園頭幕은 보기만 해도 시원스럽고 浪漫이 넘친다.  이 여름이 가기 전에 校外의 園頭幕이라도 찿아야 할 것 같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4 採薇歌 셀라비 2014.09.14 2127
403 鐵面皮 셀라비 2014.09.12 1724
402 靑出於藍 셀라비 2014.09.01 2105
401 疑心暗鬼 셀라비 2014.08.31 2246
400 枕流漱石 셀라비 2014.08.30 1672
399 要領不得 셀라비 2014.08.28 1731
398 壽則多辱 셀라비 2014.08.21 1802
397 玉石混淆 셀라비 2014.08.20 2068
396 矛 盾 셀라비 2014.08.19 1773
395 麥秀之嘆 셀라비 2014.08.17 2081
394 泰山北斗 셀라비 2014.08.16 2008
393 亡國之音 셀라비 2014.08.15 1669
392 偕老同穴 이규 2014.08.12 1744
391 螢雪之功 셀라비 2014.07.23 1973
390 華胥之夢 셀라비 2014.07.22 1902
389 輓 歌 셀라비 2014.07.15 2069
388 得壟望蜀 셀라비 2014.07.14 1969
387 杜 撰 셀라비 2014.07.10 1901
386 獨眼龍 셀라비 2014.07.05 1906
385 投 抒 셀라비 2014.07.03 1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