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817
어제:
776
전체:
770,953

한자 口舌數

2014.03.14 20:55

셀라비 조회 수:1812

口舌數

 

말을 잘못해 곤욕에 빠짐

 

中國 사람들 만큼 말을 重視했던 民族도 드물다. 不朽方法중에 말을 세우는 것(立言)이 있을 정도다. 그래서 聖人들은 누구나 立言을 위해 勞力했다. 과연論語를 펴보면 첫머리부터이 나온다. 孔子께서 말씀하시기를…』(子曰).

中國에서 말은 富貴榮華生死與奪決定할 만큼 엄청난 威力을 지니고 있었다. 사실 諸子百家遊說말의 성찬(盛饌)에 지나지 않는다. 말과 함께 重視되었던 것이 세치 혀(三寸舌). 張儀는 세치 혀로 一躍 出世를 할 수 있었지만, 司馬遷은 혀를 잘못 놀려 宮刑恥辱을 맛보아야 했고, 韓非子는 혀가 敏捷하지 못해 死藥을 받고 죽었다. 말은 듣는 것보다 하는 것이 더 重要함을 일깨워 준다.

말을 잘못해 困辱을 당하는 運數口舌數. 周易에서 兌卦(태괘)口舌女子同時에 뜻한다. 예나 지금이나 아무래도 수다스러운 것은 女子였던 模樣이다. 특히 女子가 말이 많은 것은 禁物七出(七去之惡)의 하나가 되기도했다. 男子境遇도 마찬가지다. 男兒一言 重千金이란 말이 있다. 적어도 男子의 한 마디 말은 千金의 무게와 價値를 지녀야 한다는 뜻일 게다. 社會 指導層이거나 公人位置에 있다면 더 말할 나위가 없겠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4 季札掛劍 셀라비 2014.12.28 2113
103 苦 杯 이규 2013.08.03 2116
102 개개다(개기다) 셀라비 2015.03.27 2118
101 快 擧 이규 2013.07.21 2120
100 三寸舌 셀라비 2014.01.24 2125
99 危機一髮 이규 2013.10.18 2126
98 改 閣 이규 2013.08.26 2147
97 孤軍奮鬪 셀라비 2015.03.27 2147
96 文 獻 셀라비 2014.03.03 2151
95 사리 셀라비 2015.04.18 2152
94 泣斬馬謖 이규 2013.10.28 2155
93 人 倫 이규 2013.07.29 2157
92 疑心暗鬼 셀라비 2014.08.31 2159
91 杜鵑 이규 2013.03.20 2160
90 千字文 이규 2013.10.12 2160
89 高麗公事三日 셀라비 2015.04.02 2161
88 한자어의 연관성(聯關性) [2] 이규 2012.12.08 2166
87 천둥벌거숭이 셀라비 2015.05.02 2169
86 兼人之勇 셀라비 2014.12.08 2170
85 問 鼎 이규 2013.11.23 2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