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802
어제:
776
전체:
770,938

한자 秀 才

2014.03.19 21:20

셀라비 조회 수:1917

秀 才

빼어날

재주

 

 

뛰어난 인재

 

 

는 벼()가 잘 익어 굽어 있는() 模襲에서 나온 글자다. 벼는 가을에 익는다. 그러나 한 여름 아직 벼가 익지 않을 때임에도 유난히 잘 영글어 고개숙인 벼가 있다면 단연 돋보이게 된다. 는 그처럼 잘 익은 벼를 뜻한다. 그래서 남보다 돋보이고 뛰어난 재주를 가진 사람을 秀才라고 한다. 優秀人才의 준말로서 나라 때부터 있었다. 앞서 말한 英才와도 비슷한데 지금은 天才보다 더 聰明한 사람을 일컫는 말로 변했다. 과연 秀才優秀人才를 말하는 것일까.

나라 때의 秀才科擧及第한 사람을 말했다. 나라 38년간 都合 1천명 程度不過했으므로 確實히 뛰어난 人才임에는 틀림 없겠다. 진정한 秀才인 셈이다. 그러나 나라에 오면 科擧應試한 사람이면 모두 秀才라고 불렀다. 지금의受驗生인 셈이다. 그뒤 나라 이후부터는 아예 工夫하는 사람이면모두 秀才라고 불렀으므로 지금의學生쯤에 該當된다. 때에는 고을의科擧通過한 사람을 秀才 또는 生員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지금의中學生정도에 該當된다. 여기서 더 나아가 擧人이 되고 最後朝廷에서 치르는 試驗通過하면 進士가 되었다. 이쯤 되면 옛날의 秀才는 별로 優秀人才가 아니었음을 알 수 있다. 지금 말하는 秀才過去進士쯤은 되지않을까 싶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4 破釜沈舟 이규 2013.02.21 1453
383 高枕無憂 이규 2013.02.22 1643
382 盲人摸象 이규 2013.02.25 1658
381 道不拾遺 이규 2013.02.27 1574
380 擧足輕重 이규 2013.03.01 1625
379 患難相恤 이규 2013.03.02 1564
378 理判事判 이규 2013.03.07 1482
377 謁聖及第 이규 2013.03.12 1607
376 燎原之火 이규 2013.03.14 1860
375 討 伐 이규 2013.03.17 1599
374 跛行 이규 2013.03.18 1599
373 窈窕淑女 이규 2013.03.19 1341
372 杜鵑 이규 2013.03.20 2156
371 似而非 이규 2013.03.21 1580
370 氷炭不容 이규 2013.03.24 1812
369 安貧樂道 이규 2013.03.25 1609
368 居安思危 이규 2013.03.26 1648
367 沐猴而冠 셀라비 2013.03.26 1571
366 月下老人 이규 2013.03.28 1579
365 守株待兎 이규 2013.03.29 16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