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738
어제:
778
전체:
776,900

한자 旱 魃

2014.04.04 21:38

셀라비 조회 수:1955

旱 魃

가물

가물

 

 

가뭄

 

 

옛날 우리 先祖들은 하늘을 그야말로 하늘처럼 떠받들었다. 그것은 人間의모든 吉凶禍福을 하늘이 내린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그 하늘이 내리는 災殃중 하나가 가뭄이다.

가뭄을 한자로는 旱魃한발이라고 한다. 旱魃은 본디 中國神話登場하는 女神의 이름이다. 大神 黃帝의 딸이었는데 蚩尤치우라는 惡神帝位를 넘보고 强力暴風雨를 몰고와 온 天地를 물바다로 만들어 버렸기 때문에 皇帝旱魃을 시켜 蚩尤와 싸우게 했다. 旱魃은 그리 예쁘게 생기지는 않았지만 몸속은 마치 鎔鑛爐처럼 이글거렸다. 과연 그녀가 나타나자 暴風雨가 그치고 灼熱하 는 太陽이 내리쬐었다. 하지만 그녀는 이번 戰爭으로 氣盡脈盡하여 天國에 오를수 없어 人間世上에 남게 되었다. 그녀가 가는 곳은 비 한방울 내리지 않게 되었다. 다들 아우성이었다. 그래서 皇帝는 그녀를 赤水以北에만 살도록 했다. 그러나 放浪闢이 심했던 그녀는 몰래 이곳 저곳에 出沒했다. 물론 旱災가 뒤따랐다.

요즘 수십년만의 가뭄으로 걱정이 泰山같다. 그놈의 旱魃이 나타난 모양이다. 祈雨祭라도 지내야 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4 천둥벌거숭이 셀라비 2015.05.02 2220
103 誣 告 이규 2013.07.24 2224
102 文 獻 셀라비 2014.03.03 2226
101 苦 杯 이규 2013.08.03 2227
100 鼓腹擊壤 이규 2015.04.13 2237
99 犬馬之勞 셀라비 2014.12.03 2243
98 改 閣 이규 2013.08.26 2250
97 한자어의 짜임 - 수식 관계 이규 2012.11.25 2257
96 人 倫 이규 2013.07.29 2263
95 泣斬馬謖 이규 2013.10.28 2263
94 持 滿 이규 2013.11.28 2268
93 夜不閉戶 이규 2013.08.29 2273
92 疑心暗鬼 셀라비 2014.08.31 2273
91 問 鼎 이규 2013.11.23 2275
90 季札掛劍 셀라비 2014.12.28 2276
89 信賞必罰 셀라비 2013.10.27 2279
88 쫀쫀하다 셀라비 2015.05.04 2279
87 千字文 이규 2013.10.12 2281
86 犬馬之心 이규 2013.09.27 2287
85 快 擧 이규 2013.07.21 2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