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760
어제:
778
전체:
776,922

한자 苛政猛於虎

2014.05.03 22:07

셀라비 조회 수:1702

苛政猛於虎

가혹할

정사

사나울

어조사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더 무섭다는 말

春秋時代 末葉에는 國家紀綱이 어지러워져 下剋上의 풍조가 만연했다. 孔子가 살던 나라도 例外는 아니어서 大夫인 계손자(季孫子) 같은 이는 百姓들의 財物을 마구 빼앗아 를 누리고 있었다. 그래서 孔子[論語]에서 季孫子나라 卿公보다 더 잔혹(殘酷)하다고 은근히 비꼬았다.

이러한 때 孔子는 어느 날 弟子들을 데리고 행차하였다. 泰山(山東省) 近處를 지날 때 였다. 깊은 산골짜기라 四方이 고요한데, 어디선가 女人의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怪異히 여겨 살펴보니 울음소리는 앞쪽에 있는 무덤가에서 들려오고 있었다. 孔子 一行은 수레를 급히 몰고 달려가서, 弟子子路로 하여금 事緣을 알아보게 했다.

왜 여기서 울고 계시오?”

이곳은 참으로 무서운 곳입니다. 옛날에 媤父님이 이곳에서 호랑이에게 물려 돌아가 셨고, 이어 남편과 자식이 모두 이곳에서 호랑이에게 물려 죽었답니다.”

그럼, 그렇게 무서운 이곳을 왜 떠나지 않으셨나요?”

, 그 까닭은 여기는 그래도 苛酷稅金에 시달릴 걱정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 말을 들은 孔子는 옆에 있는 門下生에게 한마디 하였다. “苛酷政治는 호랑이보다 더 무서운 것이니라.(苛政猛於虎)”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4 食言 lkplk 2013.01.29 1223
403 飜覆 이규 2013.01.29 1414
402 解體 이규 2013.01.31 1191
401 傾盆 셀라비 2013.01.31 1212
400 所聞 이규 2013.02.01 1691
399 刑罰 이규 2013.02.01 1700
398 洪水 이규 2013.02.02 1547
397 園頭幕 이규 2013.02.02 1526
396 菽麥 이규 2013.02.02 1668
395 秋毫 이규 2013.02.03 1535
394 長蛇陣 이규 2013.02.03 1703
393 秋霜 이규 2013.02.04 1705
392 師表 이규 2013.02.04 1787
391 寸志 이규 2013.02.06 1497
390 風塵 이규 2013.02.06 1910
389 名分 이규 2013.02.11 1680
388 獅子喉 이규 2013.02.12 1784
387 瓦斯 이규 2013.02.12 1695
386 杜鵑花 이규 2013.02.13 1949
385 膺懲 이규 2013.02.18 1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