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663
어제:
781
전체:
777,606

한자 杜 撰

2014.07.10 20:27

셀라비 조회 수:1930

杜 撰

막을

지을

 

 

저술에 출처가 확실하지 않은

문자를 쓰거나 오류가 많음을 지칭

 

 

[야객총서(野客叢書)]에 다음의 이야기가 전한다. 두묵(杜黙)이라는 사람이 어느 날 좋은 詩想이 떠오르기에 紙筆을 꺼내어 를 한 수 지었는데, 韻律이 맞지 않는데가 여러 군데 있었다. 이 일로 인하여 일을 함에 있어 에 잘맞지 않는 것을 두찬(杜撰)’이라 일컫게 되었다 (著作이란 뜻).

通俗篇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나온다. 도장(道藏-불교의 대장경) 5천여 권은 도덕경(道德經) 두 권만 眞本이고, 나머지는 모두 道士 두광정(杜光庭)著述한 것이다. 그러므로 그후부터 僞作(다른 사람이 그 작자가 만든 것처럼 본떠서 비슷하게 만듦)두찬(杜撰)’이라 부르게 되었다.

나라 서위(徐渭)의 시화(詩話) 청등산인노사(靑藤山人路史)에 도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다. “라는 글자의 은 본디 와 같은데, 後代대신 를 쓰게 되었다. 지금은 오직 하나만 알고 全體的인 것을 알지 못하는 것을 토기(土氣)라고 하는데, 이것이 바로 이다.

이상의 資料에서 본 바와 같이 杜撰이란 말이 상당한 慣用語임을 알 수 있다. 漢字의 본디 뜻과는 많이 벗어나서 쓰이는 말이라 하겠다. 글을 쓸때에는 杜撰에서 벗어나 引用出處著述出處를 반드시 밝혀야 하겠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4 動 亂 이규 2013.09.16 2058
303 格物致知 셀라비 2014.12.01 2057
302 洞 房 셀라비 2014.07.02 2052
301 馬耳東風 셀라비 2014.06.22 2052
300 泰山北斗 셀라비 2014.08.16 2047
299 鴛 鴦 이규 2013.12.01 2047
298 嘗 糞 이규 2013.07.19 2047
297 朝三募四 이규 2013.07.10 2046
296 非 理 이규 2013.09.26 2044
295 隔靴搔痒 셀라비 2014.12.02 2041
294 貢 獻 이규 2013.11.16 2041
293 火 箭 이규 2013.08.20 2041
292 寒心 이규 2012.11.10 2040
291 從容有常 셀라비 2014.01.17 2039
290 豈有此理 이규 2013.10.31 2039
289 傾國之色 셀라비 2014.05.14 2033
288 朝 野 이규 2013.08.14 2032
287 千里眼 셀라비 2014.01.20 2028
286 부랴부랴 이규 2015.04.13 2027
285 秀 才 셀라비 2014.03.19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