疑心暗鬼 | 의심할 | 마음 | 어두울 | 귀신 | 남을 의심하면 판단의 핵심을 잃음 |
의 | 심 | 암 | 귀 | ||
어떤 사람이 도끼를 잃어 버렸다. 누가 틀림없이 훔쳐 갔을 것이라 생각하고 보니 이웃집 아이 놈이 수상해 보였다. 좀 전에 길에서 맞부딪쳤을 때도 겁이 나서 逃亡치는 擧動이었고, 顔色이나 말투가 어색한 것으로 보아 도끼를 훔쳐갔음이 틀림없다고 斷定했다. 그런데 잃어 버린 도끼는 산골짜기에 놓고 왔던 것이라 훗날 그곳을 지나다 그 도끼를 찾았다. 집에 돌아와서 다시 이웃집 아이를 유심히 살피니 이번에는 별로 수상쩍은 데가 없었다. 또 이런 이야기도 있다. 어느 집 뜰에 오동나무가 한 그루 서있었다. 그런데 그 오동나무가 죽었다. 이웃집 老人이 그것을 보고, “오동나무가 죽는 것은 아무래도 不吉하다.” 라고 말하는 바람에 베어 버렸다. 그랬더니 老人이 다시 찾아와 땔감으로 하겠으니 달라고 하는 것이었다. 화가 난 주인이‘ “알았어요. 땔감이 필요하니까 남을 속여서 베라고 하신 것이지요? 그 따위 속 들여다 보이는 行動을 왜 하십니까? 라고 하였다 한다. 이런 일들을 어떻게 解釋해야 할까. 疑心이란 繼續 疑心을 낳는 법이라고 할까? 그리하여 일의 眞相을 바로 把握하지 못하면 따라서 判斷의 正確性을 잃는다. | |||||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484 | 한자여행 | 이규 | 2012.10.28 | 5462 |
| 483 | 景福宮 | 셀라비 | 2012.10.28 | 2118 |
| 482 | 至孝 | 이규 | 2012.10.29 | 2120 |
| 481 | 審判 | 이규 | 2012.10.30 | 2097 |
| 480 | 景福 | 셀라비 | 2012.10.31 | 1649 |
| 479 | 省墓 | 이규 | 2012.11.01 | 1631 |
| 478 | 反哺之孝 | 이규 | 2012.11.02 | 1448 |
| 477 | 光化門 | 이규 | 2012.11.03 | 1853 |
| 476 | 北上南下 | 이규 | 2012.11.04 | 1649 |
| 475 | 復舊 | 이규 | 2012.11.05 | 1784 |
| 474 | 城郭 | 이규 | 2012.11.06 | 1716 |
| 473 | 國會 | 이규 | 2012.11.07 | 2072 |
| 472 | 閏月 | 이규 | 2012.11.08 | 3072 |
| 471 | 割據 | 셀라비 | 2012.11.09 | 1609 |
| 470 | 寒心 | 이규 | 2012.11.10 | 2016 |
| 469 | 阿修羅場 | 셀라비 | 2012.11.11 | 1860 |
| 468 | 有備無患 | 이규 | 2012.11.12 | 1695 |
| 467 | 世代 | 이규 | 2012.11.13 | 1749 |
| 466 | 慢慢的 | 이규 | 2012.11.15 | 1701 |
| 465 | 聖域 | 이규 | 2012.11.16 | 17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