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525
어제:
800
전체:
774,326

한자 採薇歌

2014.09.14 17:20

셀라비 조회 수:2107

採薇歌

고비

노래

 

고비를 캐는 노래.

節義之士의 노래

 

周 武王 , 백이(伯夷)와 숙제(叔齊)가 있었다. 이들은 고죽군(孤竹君)의 아들이다. 孤竹君叔帝에게 王位를 주려 했으나, 叔齊을 제치고 아버지의 뒤를 잇는다는 것은 에 어긋난다하여 에게 辭讓하였고, 은 또 先親遺志에 어긋나는 일은 할 수 없다 하여 辭讓하였다. 그리고는 避身하니 叔齊도 형의 뒤를 따라 나라를 떠났다. 이들은 仁德으로 이름 높은 周文王을 찾아갔으나 이미 作故였다.

그 때 文王의 뒤를 이은 武王紂王을 치려고 軍士를 일으켰다. 이를 보고 伯夷, 叔齊出戰하는 武王의 말고삐를 잡고 하였다. 父王이 돌아가신지 얼마되지 않은 지금 시점에서 祭祀를 지내지 않고 戰陣에 나가는 것의 不孝이며, 또한 紂王은 당신의 主君인데 임금을 죽임은 이 아니라고 만류(挽留)하였다. 그러나 武王大軍을 끌고 나가 을 무찔렀다.

이에 伯夷, 叔齊에 살면서 穀食을 먹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 하고 수양산에 들어가 고비()를 뜯어 먹으며 延命했다. 굶어 죽을 무렵 다음과 같은 노래를 지어 불렀다.

저 서산에 오름이여 고비를 뜯음이로다.

사나이로서 사나움을 바꿈이여 그 비()를 모르는구나.

신농(神農), (), ()가 홀연히 몰함이여 나는 어디로 갈꼬.

, 슬프다 가련다 목숨이 쇠하였구나.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4 沐猴而冠 셀라비 2013.03.26 1610
403 似而非 이규 2013.03.21 1615
402 三人成虎 셀라비 2014.10.28 1616
401 討 伐 이규 2013.03.17 1627
400 省墓 이규 2012.11.01 1628
399 高枕而臥 이규 2012.11.30 1628
398 古 稀 셀라비 2014.09.22 1633
397 謁聖及第 이규 2013.03.12 1634
396 颱 風 이규 2013.07.12 1634
395 民心 이규 2012.12.09 1635
394 跛行 이규 2013.03.18 1635
393 安貧樂道 이규 2013.03.25 1636
392 白髮三千丈 이규 2013.05.17 1637
391 未亡人 셀라비 2014.10.29 1637
390 乾坤一擲 셀라비 2014.11.29 1638
389 簞食瓢飮 이규 2013.04.17 1640
388 白 眉 셀라비 2014.09.26 1642
387 糟糠之妻 셀라비 2014.10.14 1642
386 景福 셀라비 2012.10.31 1643
385 臨機應變 [1] 이규 2013.06.13 1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