牛刀割鷄 | 소 | 칼 | 나눌 | 닭 | 닭 잡는데에 소의 칼을 씀 |
우 | 도 | 할 | 계 | ||
孔子는 平素에 治國의 要諦로써 禮와 樂을 强調한 바 있다. 한 번은 弟子 자유(子遊)가 다스리고 있는 무성(武城) 땅을 지나게 되었다. 거리에선 거문고와 비파 소리가 들려오며, 그 소리에 맞추어 詩書를 읊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孔子는 弟子가 長이 되어 다스리는 이 고을에서 현가(絃歌) 소리를 듣고, 平素의 가르침이 實現되는 것을 보고 기쁘게 여기면서 弄談을 섞어 한마디 했다. “자유(子遊)야, 무성(武城)같은 작은 고을을 다스리는데 그리 虛風스럽게 현가(絃歌)같은 것을 가르칠 필요가 뭐 있느냐? 닭을 잡는데 소를 잡는 큰 칼을 쓰지 않아도 될텐데.” “저는 선생님으로부터 사람위에 서서 百姓을 다스리는 者는 禮樂을 배움으로써 百姓을 사랑하게 되고, 또한 百姓은 禮樂을 배움으로써 溫柔하게 되어 잘다스러지며, 禮樂의 길은 上下간에 重要하다고 배워, 오직 이 가르침을 따랐을 뿐이옵니다.” 孔子가 가벼운 弄談으로 한 말을 弟子 자유(子遊)가 陳情으로 받아 들이는 눈치를 보고, 孔子는 자신의 말을 後悔했다. 牛刀割鷄는 작은 일을 圖謨하는데 格式에 맞지않게 일을 크게 벌리는 境遇라 할 수 있겠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04 | 讀 書 | 이규 | 2013.06.30 | 1826 |
303 | 君子三樂 | 이규 | 2013.04.23 | 1827 |
302 | 街談港說 | 셀라비 | 2013.10.20 | 1830 |
301 | 過猶不及 | 셀라비 | 2014.02.25 | 1831 |
300 | 公 約 | 셀라비 | 2014.05.27 | 1833 |
299 | 身言書判 | 이규 | 2013.06.12 | 1835 |
298 | 狼 藉 | 셀라비 | 2014.01.21 | 1837 |
297 | 愚公移山 | 이규 | 2013.04.16 | 1841 |
296 | 雲 雨 | 셀라비 | 2013.11.02 | 1841 |
295 | 臥薪嘗膽 | 이규 | 2013.06.03 | 1842 |
294 | 自暴自棄 | 이규 | 2013.01.01 | 1846 |
293 | 喜 悲 | 셀라비 | 2014.06.12 | 1852 |
292 | 凱 旋 | yikyoo | 2014.06.11 | 1855 |
291 | 華 燭 | 셀라비 | 2014.06.08 | 1856 |
290 | 山陰乘興 [1] | 이규 | 2013.05.06 | 1858 |
289 | 光化門 | 이규 | 2012.11.03 | 1860 |
288 | 拔苗助長 | 이규 | 2013.04.04 | 1860 |
287 | 投 抒 | 셀라비 | 2014.07.03 | 1861 |
286 | 氷炭不容 | 이규 | 2013.03.24 | 1863 |
285 | 阿修羅場 | 셀라비 | 2012.11.11 | 186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