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706
어제:
788
전체:
776,090

한자 牛刀割鷄

2014.09.21 16:06

셀라비 조회 수:2061

牛刀割鷄

나눌

닭 잡는데에 소의 칼을 씀

孔子平素治國要諦로써 强調한 바 있다. 한 번은 弟子 자유(子遊)가 다스리고 있는 무성(武城) 땅을 지나게 되었다. 거리에선 거문고와 비파 소리가 들려오며, 그 소리에 맞추어 詩書를 읊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孔子弟子이 되어 다스리는 이 고을에서 현가(絃歌) 소리를 듣고, 平素의 가르침이 實現되는 것을 보고 기쁘게 여기면서 弄談을 섞어 한마디 했다.

자유(子遊), 무성(武城)같은 작은 고을을 다스리는데 그리 虛風스럽게 현가(絃歌)같은 것을 가르칠 필요가 뭐 있느냐? 닭을 잡는데 소를 잡는 큰 칼을 쓰지 않아도 될텐데.”

저는 선생님으로부터 사람위에 서서 百姓을 다스리는 禮樂을 배움으로써 百姓을 사랑하게 되고, 또한 百姓禮樂을 배움으로써 溫柔하게 되어 잘다스러지며, 禮樂의 길은 上下간에 重要하다고 배워, 오직 이 가르침을 따랐을 뿐이옵니다.”

孔子가 가벼운 弄談으로 한 말을 弟子 자유(子遊)陳情으로 받아 들이는 눈치를 보고, 孔子는 자신의 말을 後悔했다.

牛刀割鷄는 작은 일을 圖謨하는데 格式에 맞지않게 일을 크게 벌리는 境遇라 할 수 있겠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64 騎虎之勢 이규 2013.04.01 1791
363 野合而生 이규 2013.04.02 1597
362 格物致知 이규 2013.04.04 1753
361 拔苗助長 이규 2013.04.04 1857
360 伯樂一顧 이규 2013.04.07 1717
359 沐浴 [1] 이규 2013.04.08 2102
358 杯中蛇影 이규 2013.04.09 2060
357 南柯一夢 이규 2013.04.11 2346
356 金城湯池 이규 2013.04.12 2923
355 窺豹一斑 이규 2013.04.14 1750
354 伯牙絶絃 [1] 이규 2013.04.15 2389
353 愚公移山 이규 2013.04.16 1833
352 簞食瓢飮 이규 2013.04.17 1653
351 刎頸之交 이규 2013.04.19 1973
350 宋襄之仁 이규 2013.04.20 1889
349 亢龍有悔 이규 2013.04.22 1663
348 君子三樂 이규 2013.04.23 1818
347 水魚之交 이규 2013.04.25 1599
346 一諾千金 이규 2013.04.27 1903
345 奇貨可居 이규 2013.04.29 20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