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761
어제:
778
전체:
776,923

한자 古 稀

2014.09.22 21:39

셀라비 조회 수:1663

古 稀

드물

 

 

사람이 칠십을 살기가 힘듬

 

 

시성(詩聖)이라 칭하는 詩人 두보(杜甫)詩句에 나오는 말이다.

杜甫는 젊었을 때 各地放浪하다가 30이 넘어서야 首都 長安에 들어와 벼슬길을 구하였다. 그러나 뜻대로 잘되지 않아 허탈한 나날을 보내던 중, 안녹산(安祿山)이 일어나 나라가 온통 뒤흔들렸다.

杜甫을 피하여 영무(靈武)의 행재소(行在所)에 있는 숙종(肅宗)에게 가려 했으나 叛軍에게 잡혔다. 9개월간 갇혔다가 마침내 脫出하여 봉상(鳳翔)行在所를 찾아간 공으로 좌습유(左拾遺)任命되었다. 그리고 肅宗을 모시고 長安으로 還都하였다. 이 때에 나이 47세쯤 되었다.

首都長安, 그 동남쪽에 곡강(曲江)이라는 못이 있다. 못의 남쪽에는 부용원(芙蓉苑)이라는 궁원(宮苑)이 있어 景致가 아름다웠다. 그는 曲江詩라는 로 한 수 지었다.

朝回日日曲春衣 조정에서 돌아와 하루하루 춘의를 잡혀

每日江頭盡醉歸 매일 강두에서 취하여 돌아오네

酒債尋常行處有 술빛이야 가는 곳마다 흔히 있지만

人生七十古來稀 인생칠십은 고래로 드물도다.

曲江詩古來稀라은 표현이 나오며, 줄여서 흔히 古稀라고 부른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4 似而非 이규 2013.03.21 1633
403 沐猴而冠 셀라비 2013.03.26 1634
402 省墓 이규 2012.11.01 1636
401 討 伐 이규 2013.03.17 1642
400 三人成虎 셀라비 2014.10.28 1646
399 高枕而臥 이규 2012.11.30 1647
398 謁聖及第 이규 2013.03.12 1647
397 跛行 이규 2013.03.18 1652
396 安貧樂道 이규 2013.03.25 1652
395 民心 이규 2012.12.09 1653
394 未亡人 셀라비 2014.10.29 1654
393 白髮三千丈 이규 2013.05.17 1655
392 北上南下 이규 2012.11.04 1657
391 簞食瓢飮 이규 2013.04.17 1664
390 西 方 이규 2013.05.23 1664
» 古 稀 셀라비 2014.09.22 1663
388 颱 風 이규 2013.07.12 1667
387 白 眉 셀라비 2014.09.26 1667
386 乾坤一擲 셀라비 2014.11.29 1667
385 菽麥 이규 2013.02.02 1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