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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디지만 단단하게 자라는 나무처럼

2022.08.06 07:58

LeeKyoo 조회 수:3557


하늘 높이 자라서
멋진 그늘을 만드는 나무를
좋아하는 사람들.

빨리 자라서
크게 가지를 뻗는
나무일수록
그 속은 
단단하지 못하다.

성장하고 꽃 피우는데
모든 걸 소모한 나머지
내실을 다질
여력이 없는 것이다.

그런 나무들은
살아있는 동안에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지 몰라도
생명이 다하고 나면
흔적 없이 사라지고 만다.
-우종영, '나는 나무처럼 산다.'에서

도장나무, 회양목은
직경이 한 뼘 정도 자라는데
오백년 이상
걸린다고 합니다.

더디 자라는 만큼 조직이
치밀하고 균일해져
그 어떤 충격에도
뒤틀리지 않는
견고함을 지니게 됩니다.

그 속을 다지고 또 다져
그 어떤 나무와도
비교할 수 없는 
단단함을 지니게 됩니다.

당장은 인정받지 못하지만
자신이 가고자 하는 곳을 향해
묵묵히 걸어가는 위대한 
보통 사람들에게
큰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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