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737
어제:
778
전체:
776,899

骨肉相爭

2013.05.22 20:17

이규 조회 수:1408


骨뼈골
肉고기육
相서로상
爭다툴쟁


 부모, 형제간의 싸움


 조조(曹操)는 훌륭한 武將이자 보기 드문 文學愛好家였다. 東漢 末 實勢가 되어 全權을 휘두르자 그의 門下에는 詩人이 구름처럼 몰려 들었다고 한다. 그에게는 두 아들이 있었는데 큰 아들 조비(曹丕)는 後에 漢을 무너뜨리고 魏를 세워 三國時代를 열게 된다. 그도 아버지처럼 文學的인 才能이 뛰어나 中國 最初로 文學批評을 試圖했는가 하면 最初로 7諺詩를 지었다.
둘째 아들 조식(曹植)도 文學과 武藝에서는 형 못지 않았다. 曹操는 그런 曹植이 더 맘에 들었던지 늘 그를 偏愛했다. 曹丕의 눈에는 동생이 눈엣가시처럼 보일 수밖에.
 後에 曹操가 죽고 曹丕가 魏나라를 세우니 이가 文帝다. 하루는 曹植을 해칠생각으로 말했다. 『내가 일곱 걸음을 걷는 동안에 시 한수를 지어라. 그렇지 않으면 엄벌을 내리겠다. 』 曹植은 骨肉相爭이 안타까웠다. 하지만 그의 文學的才能은 이 때에도 有感없이 發揮되었다. 그는 卽席에서 詩를 지었다.
      煮豆燃豆箕(자두연두기 ― 콩을 삶은 데에 콩깍지를 태우니)
      豆在釜中泣(두재부중읍 ― 콩은 가마솥에서 울고 있네)
      本是同根生(본시동근생 ― 본디 같은 뿌리에서 나왔거늘)
      相煎何太急(상전하태급 ― 왜 이다지도 다급하게 삶아대는고?)
 유명한 칠보시(七步詩)다. 마침내 文帝가 자신의 잘못을 뉘우쳤다고 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4 出 嫁 이규 2013.12.03 1822
303 鴛 鴦 이규 2013.12.01 2035
302 持 滿 이규 2013.11.28 2268
301 猪 突 이규 2013.11.27 2076
300 傍若無人 셀라비 2013.11.26 1946
299 門前成市 이규 2013.11.25 1986
298 後生可畏 이규 2013.11.24 1820
297 問 鼎 이규 2013.11.23 2275
296 壓 卷 이규 2013.11.18 2078
295 貢 獻 이규 2013.11.16 2018
294 執牛耳 이규 2013.11.15 2189
293 角 逐 셀라비 2013.11.14 2002
292 肝膽相照 이규 2013.11.12 2302
291 乾坤一擲 이규 2013.11.10 1980
290 痼 疾 이규 2013.11.07 1962
289 猖 獗 이규 2013.11.06 1963
288 物 色 이규 2013.11.05 1956
287 身土不二 이규 2013.11.04 1956
286 雲 雨 셀라비 2013.11.02 1842
285 鼓 舞 이규 2013.11.01 1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