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731
어제:
800
전체:
774,532

骨肉相爭

2013.05.22 20:17

이규 조회 수:1390


骨뼈골
肉고기육
相서로상
爭다툴쟁


 부모, 형제간의 싸움


 조조(曹操)는 훌륭한 武將이자 보기 드문 文學愛好家였다. 東漢 末 實勢가 되어 全權을 휘두르자 그의 門下에는 詩人이 구름처럼 몰려 들었다고 한다. 그에게는 두 아들이 있었는데 큰 아들 조비(曹丕)는 後에 漢을 무너뜨리고 魏를 세워 三國時代를 열게 된다. 그도 아버지처럼 文學的인 才能이 뛰어나 中國 最初로 文學批評을 試圖했는가 하면 最初로 7諺詩를 지었다.
둘째 아들 조식(曹植)도 文學과 武藝에서는 형 못지 않았다. 曹操는 그런 曹植이 더 맘에 들었던지 늘 그를 偏愛했다. 曹丕의 눈에는 동생이 눈엣가시처럼 보일 수밖에.
 後에 曹操가 죽고 曹丕가 魏나라를 세우니 이가 文帝다. 하루는 曹植을 해칠생각으로 말했다. 『내가 일곱 걸음을 걷는 동안에 시 한수를 지어라. 그렇지 않으면 엄벌을 내리겠다. 』 曹植은 骨肉相爭이 안타까웠다. 하지만 그의 文學的才能은 이 때에도 有感없이 發揮되었다. 그는 卽席에서 詩를 지었다.
      煮豆燃豆箕(자두연두기 ― 콩을 삶은 데에 콩깍지를 태우니)
      豆在釜中泣(두재부중읍 ― 콩은 가마솥에서 울고 있네)
      本是同根生(본시동근생 ― 본디 같은 뿌리에서 나왔거늘)
      相煎何太急(상전하태급 ― 왜 이다지도 다급하게 삶아대는고?)
 유명한 칠보시(七步詩)다. 마침내 文帝가 자신의 잘못을 뉘우쳤다고 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4 拔苗助長 이규 2013.04.04 1848
123 格物致知 이규 2013.04.04 1738
122 野合而生 이규 2013.04.02 1582
121 騎虎之勢 이규 2013.04.01 1782
120 守株待兎 이규 2013.03.29 1710
119 月下老人 이규 2013.03.28 1608
118 沐猴而冠 셀라비 2013.03.26 1613
117 居安思危 이규 2013.03.26 1685
116 安貧樂道 이규 2013.03.25 1636
115 氷炭不容 이규 2013.03.24 1847
114 似而非 이규 2013.03.21 1616
113 杜鵑 이규 2013.03.20 2189
112 窈窕淑女 이규 2013.03.19 1371
111 跛行 이규 2013.03.18 1639
110 討 伐 이규 2013.03.17 1628
109 燎原之火 이규 2013.03.14 1899
108 謁聖及第 이규 2013.03.12 1634
107 理判事判 이규 2013.03.07 1516
106 患難相恤 이규 2013.03.02 1595
105 擧足輕重 이규 2013.03.01 1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