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735
어제:
778
전체:
776,897

侍 墓

2013.06.21 21:09

이규 조회 수:1693



侍모실시
墓무덤묘


 부모 상중에 무덤을 지킴

 


  사(寺)는 본디 한(漢)나라의 「관청」또는 高官들 관사(官舍)였다.後에 印度의 고승(高僧,곧 摩騰과 竺法)이 佛敎를 전할 때 백마사(白馬寺)에 寄居토록 하면서부터 寺는「절」이라는 뜻을 가지게 되었다. 곧 侍는 官廳에 勤務하는 사람, 곧 관리(官吏)를 뜻했다. 늘 왕명(王命)을 받들어야 했으므로 「받들다(承)」는 뜻을 가지고 있다.시녀(侍女)․시립(侍立)․시종(侍從)․내시(內侍)가 있다.
  墓는 「어두운(莫․暮와 같음)땅(土)」,곧 「무덤」이다. 예부터 사람이 죽으면 어두운 暗黑世界로 든다고 여겼다. 명복(冥福,죽은 이의 복)․명부(冥府,저승)․명왕(冥王,염라대왕)․ 유명(幽冥,저승)이 있다. 그러니까 侍墓는 父母님의 묘소(墓所)를 지키는 것이다. 父母가 돌아가시면 상주(喪主)는먼저 부고(訃告,訃音을 알림)하고 치상(治喪,장례준비)에 들어간다. 治喪이끝나면 3년 거상(居喪)에 들어간다.後에 1백일로 줄었다가 요즈음에는 49일로 短縮됐다.이 때에는 哀痛한 마음과 함께 행동거지(行動擧止)를 조심하고 父母의 恩德을 기렸다.부모님의 喪이 不孝에서 비롯 된다고 여겨 3년간「불효」를 뉘우쳤으며 혹 무덤 옆에다 幕을 치고 함께 살았는데, 그것이 侍墓다.일명 여묘(廬墓)․거려(居廬)라고도 했는데, 父母에 대한 가장 孝誠스런 行爲로여겼다. 굳이 3년으로 정한 것은 태어나 3년간의 양육(養育)을 거쳐야 비로소 「人間」이 된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4 選 良 이규 2013.08.07 2113
143 단골집 셀라비 2015.03.30 2113
142 靑出於藍 셀라비 2014.09.01 2114
141 家 庭 이규 2013.07.25 2116
140 景福宮 셀라비 2012.10.28 2119
139 沐浴 [1] 이규 2013.04.08 2119
138 至孝 이규 2012.10.29 2121
137 大器晩成 이규 2013.10.22 2122
136 大議滅親 이규 2013.09.09 2125
135 櫛 比 이규 2013.08.08 2126
134 五十笑百 이규 2013.09.11 2133
133 伏地不動 셀라비 2013.10.30 2136
132 彌縫策 셀라비 2014.09.23 2136
131 春困症 이규 2013.07.27 2138
130 花 信 셀라비 2013.08.02 2140
129 幣 帛 이규 2013.10.13 2143
128 採薇歌 셀라비 2014.09.14 2146
127 黃 砂 이규 2013.07.18 2149
126 淸 貧 yikyoo 2014.06.15 2154
125 雲 集 이규 2013.08.09 2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