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842
어제:
328
전체:
772,129

侍 墓

2013.06.21 21:09

이규 조회 수:1680



侍모실시
墓무덤묘


 부모 상중에 무덤을 지킴

 


  사(寺)는 본디 한(漢)나라의 「관청」또는 高官들 관사(官舍)였다.後에 印度의 고승(高僧,곧 摩騰과 竺法)이 佛敎를 전할 때 백마사(白馬寺)에 寄居토록 하면서부터 寺는「절」이라는 뜻을 가지게 되었다. 곧 侍는 官廳에 勤務하는 사람, 곧 관리(官吏)를 뜻했다. 늘 왕명(王命)을 받들어야 했으므로 「받들다(承)」는 뜻을 가지고 있다.시녀(侍女)․시립(侍立)․시종(侍從)․내시(內侍)가 있다.
  墓는 「어두운(莫․暮와 같음)땅(土)」,곧 「무덤」이다. 예부터 사람이 죽으면 어두운 暗黑世界로 든다고 여겼다. 명복(冥福,죽은 이의 복)․명부(冥府,저승)․명왕(冥王,염라대왕)․ 유명(幽冥,저승)이 있다. 그러니까 侍墓는 父母님의 묘소(墓所)를 지키는 것이다. 父母가 돌아가시면 상주(喪主)는먼저 부고(訃告,訃音을 알림)하고 치상(治喪,장례준비)에 들어간다. 治喪이끝나면 3년 거상(居喪)에 들어간다.後에 1백일로 줄었다가 요즈음에는 49일로 短縮됐다.이 때에는 哀痛한 마음과 함께 행동거지(行動擧止)를 조심하고 父母의 恩德을 기렸다.부모님의 喪이 不孝에서 비롯 된다고 여겨 3년간「불효」를 뉘우쳤으며 혹 무덤 옆에다 幕을 치고 함께 살았는데, 그것이 侍墓다.일명 여묘(廬墓)․거려(居廬)라고도 했는데, 父母에 대한 가장 孝誠스런 行爲로여겼다. 굳이 3년으로 정한 것은 태어나 3년간의 양육(養育)을 거쳐야 비로소 「人間」이 된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64 大公無私 이규 2013.10.16 2140
363 七縱七擒 이규 2013.06.06 2139
362 道 路 이규 2013.08.17 2137
361 標 榜 이규 2013.08.10 2130
360 雲 集 이규 2013.08.09 2126
359 伏地不動 셀라비 2013.10.30 2118
358 春困症 이규 2013.07.27 2118
357 淸 貧 yikyoo 2014.06.15 2117
356 幣 帛 이규 2013.10.13 2117
355 五十笑百 이규 2013.09.11 2116
354 至孝 이규 2012.10.29 2114
353 花 信 셀라비 2013.08.02 2111
352 景福宮 셀라비 2012.10.28 2105
351 櫛 比 이규 2013.08.08 2103
350 黃 砂 이규 2013.07.18 2103
349 彌縫策 셀라비 2014.09.23 2096
348 大議滅親 이규 2013.09.09 2096
347 단골집 셀라비 2015.03.30 2094
346 採薇歌 셀라비 2014.09.14 2094
345 靑出於藍 셀라비 2014.09.01 2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