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6.22 21:33
鳳새봉
凰암봉황황
聖君을 상징하는 상상의 새
鳳은 「화려한 冠을 쓴 새(鳥)」，凰 역시「冠을 쓰고 황제(皇)처럼 지존(至尊)․지엄(至嚴)한 새」를 뜻한다. 둘 다 「봉황새」를 뜻하지만 수컷을鳳，암컷을 凰이라고 한다.記錄에 의하면 鳳凰의 앞모습은 기러기，뒷모습은 기린을 닮았으며, 뱀의 목에 물고기의 꼬리，황새의 이마，원앙새의 깃，龍의 무 늬，호랑이의 등，제비의 턱，닭의 부리를 가진 것으로 돼 있다.물론 想像의 世界에서나 있을 법한 새다.허풍 떨기를 좋아하는 中國 사람들은 그래도 정말있는 양 거북․기린․용과 함께 ４령(四靈․네가지의 신령스런 동물)의 하나로섬기고 있다.
鳳凰은 習性도 奇異해 죽실(竹實․대나무열매)을 먹고 벽오동(碧梧桐)에만서식한다고 알려져 있다.또 두 놈은 원앙(鴛鴦)처럼 사이가 좋기로 유명해 多情한 男女의 象徵이 되기도 한다.그래서 우리말에도 「鳳 가는데 凰이 간다」느니，「鳳이 날자 凰도 난다」는 말이 있다.그러나 鳳凰의 가장 큰 象徵性은고귀(高貴)와 상서(祥瑞)로움에 있다.이 새는 좀처럼 人間世上에 模襲을 나타내지 않는데, 일단 나타나면 世上에는 태평성대(太平聖代)가 깃든다고 한다. 그래서 예부터 鳳凰은 성군(聖君)의 象徵이 되어 임금의 옷에 수놓아졌으며지금도 靑瓦臺에서 사용하는 大統領의 문양(紋樣)을 자세히 보면 鳳凰이 새겨져 있음을 알 수 있다.「봉 잡았다」는 말이 있다.이처럼 고귀한 鳳凰을 잡았으니 보통 幸運이 아닐 수밖에.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384 | 快 擧 | 이규 | 2013.07.21 | 2118 |
| 383 | 개개다(개기다) | 셀라비 | 2015.03.27 | 2116 |
| 382 | 苦 杯 | 이규 | 2013.08.03 | 2116 |
| 381 | 季札掛劍 | 셀라비 | 2014.12.28 | 2111 |
| 380 | 靑 春 [1] | 셀라비 | 2014.04.28 | 2107 |
| 379 | 한자어의 짜임 - 수식 관계 | 이규 | 2012.11.25 | 2107 |
| 378 | 發祥地 | 이규 | 2013.10.20 | 2106 |
| 377 | 執牛耳 | 이규 | 2013.11.15 | 2095 |
| 376 | 七縱七擒 | 이규 | 2013.06.06 | 2095 |
| 375 | 賞 春 | 이규 | 2013.08.15 | 2090 |
| 374 | 犬馬之勞 | 셀라비 | 2014.12.03 | 2087 |
| 373 | 誣 告 | 이규 | 2013.07.24 | 2081 |
| 372 | 狐假虎威 | 이규 | 2013.10.11 | 2076 |
| 371 | 성어(成語),고사(故事) | 이규 | 2012.12.08 | 2073 |
| 370 | 鼓腹擊壤 | 이규 | 2015.04.13 | 2072 |
| 369 | 단골집 | 셀라비 | 2015.03.30 | 2071 |
| 368 | 至孝 | 이규 | 2012.10.29 | 2070 |
| 367 | 不忍之心 | 이규 | 2013.07.13 | 2068 |
| 366 | 伏地不動 | 셀라비 | 2013.10.30 | 2063 |
| 365 | 尾生之信 | 이규 | 2013.05.13 | 206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