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438
어제:
815
전체:
773,439

한자 蹴 鞠

2013.07.16 21:15

이규 조회 수:2330


蹴찰축
鞠찰국


 삼국시대부터 성행한 공차기

 


  우리나라  三國時代때  盛行했던  공차기에  蹴鞠이라는 것이 있었다.일명 타구(打毬)․농주(弄珠),또는 기구(氣毬)라고도 했는데, 쇠가죽 속에 털이나 겨를 넣어  공처럼 만들어 찼다. 『삼국유사(三國遺事)』에도 김유신(金庾信)이 젊었을 때 김춘추(金春秋)와  蹴鞠을 하다 그만 잘못해 그의 옷자락을 밟는 바람에 옷고름을 찢었다는 기록이 보인다. 또 中國 『구당서(舊唐書)』에는 高句麗 사람들이 蹴鞠에 뛰어 났다고 기록돼 있다.이렇게 볼 때 우리 祖上들은 일찍부터 공차기에 能했음을 알 수  있다. 다만 朝鮮時代에 오면 兩班이 공을 찬다는 것은 경거망동(輕擧妄動)에 該當되었으므로 일부 젊은이나 軍隊에서 연무(鍊武)의 方便으로 행해졌을 뿐이다.
  近世에 들어와 공차기는 가을걷이가 끝난 논에서 널리 행해졌다.지금처럼 공이 흔하지 않았으므로 그저 새끼줄을 둥글게 말아서 차기도 했으며,소나 돼지의 「오줌통」에  바람을 불어넣어 차기도 했다.그래서 혹 名節이 가까워 돼지라도 잡으면 동네 어린이들이 몰려들곤 했다.
  개화(開化) 이후 西洋式 공차기가 傳來돼 축구(蹴球)라 불리게 되었다.不過 1백여년 전의 일이다. 이래저래 우리는 일찍부터 공차기에 能했고, 또 즐긴 民族이었음을  알 수 있다.그래서인지 韓國  蹴球는 이제 아시아 頂上에 우뚝 섰다.게다가 2002년 월드컵 개최권(開催權)까지 따내 바야흐로 축구중흥(蹴球中興)․국운융성(國運隆盛)의  계기(契機)가 到來한 느낌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64 野壇法席 이규 2012.11.22 1252
463 出師表 이규 2013.01.18 1252
462 吳越同舟 이규 2013.01.19 1252
461 電擊 이규 2012.12.13 1255
460 葡萄 이규 2013.01.09 1261
459 變姓名 이규 2013.01.22 1262
458 蝸角之爭 이규 2012.11.23 1264
457 覇權 이규 2012.12.08 1278
456 汚染 이규 2013.01.24 1312
455 千慮一得 이규 2012.11.28 1325
454 鳩首會議 이규 2013.01.21 1326
453 輾轉反側 이규 2013.05.08 1326
452 窈窕淑女 이규 2013.03.19 1369
451 露 骨 이규 2013.05.29 1373
450 指鹿爲馬 이규 2013.05.09 1374
449 明鏡止水 이규 2012.11.27 1385
448 骨肉相爭 이규 2013.05.22 1388
447 犧牲 이규 2012.12.18 1390
446 飜覆 이규 2013.01.29 1406
445 燕雀鴻鵠 이규 2012.12.01 1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