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768
어제:
778
전체:
776,930

한자 瓦 解

2013.08.18 18:47

이규 조회 수:2087

瓦 解

기와

해체할

 

 

기와처럼 와르르 무너짐

 

 

는 지붕 위의 기와가 포개져 있는 模樣을 본떠 만든 글자다. 그런데 기와는 쉽게 박살이 난다. 그래서 와합지졸(瓦合之卒)이라면 기왓장과 같은 별 보잘 것 없는 軍士烏合之卒과 같은 뜻이 된다. 또 기와는 흙으로 빚어 구워낸 것 중 가장 단순한 것이므로, 土器代名詞가 되어 로 이루어진 글자를 보면 대개 질그릇一種임을 알 수 있다. (화병 병)(자기 자)(독 옹)등이 그렇다. 한편 는 칼()로 소()의 뿔()을 자르는 模襲에서 나왔다. 따라서 의 뜻은 쪼개다」「풀다가 된다. 해결(解決)해답(解答)오해(誤 解)화해(和解)등 많다.

瓦解는 본디 토붕와해(土崩瓦解)에서 나온 말로 기와가 와르르 무너지는 것을 말한다. 일단 무너진 기왓장은 박살이 나므로 다시 쓸 수 없다. 따라서 瓦解끝장意味하기도 한다.

秦始皇中國 最初天下 統一偉業達成했다. 그러나 진제국(秦帝國)도 그가 죽자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무너져내려 불과 15년만에 하고 만다. 이처럼 기막힌 崩壞를 두고 사마천(司馬遷)은 이렇게 말했다.

황하의 물이 터지면 걷잡을 수 없으며 썩은 물고기는 다시 소생시킬 수 없다. 천하가 기울자 나라는 마치 흙처럼 붕괴하고(土崩) 기왓장처럼 와르르무너지고(瓦解)말았다. 』 『사기(史 記)에 나오는 말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4 三十六計 셀라비 2014.10.30 1758
343 偕老同穴 이규 2014.08.12 1759
342 格物致知 이규 2013.04.04 1760
341 正 鵠 이규 2013.06.02 1760
340 世代 이규 2012.11.13 1761
339 陳 情 이규 2013.06.23 1761
338 烏有先生 이규 2013.06.26 1761
337 窺豹一斑 이규 2013.04.14 1763
336 誘 致 이규 2013.06.17 1772
335 長頸烏喙 이규 2013.05.30 1773
334 膺懲 이규 2013.02.18 1776
333 焦眉 이규 2012.12.05 1778
332 管轄 이규 2012.12.20 1790
331 獅子喉 이규 2013.02.12 1792
330 聖域 이규 2012.11.16 1793
329 師表 이규 2013.02.04 1793
328 不惑 이규 2012.12.17 1797
327 復舊 이규 2012.11.05 1801
326 騎虎之勢 이규 2013.04.01 1801
325 破廉恥 이규 2012.11.24 1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