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756
어제:
778
전체:
776,918

한자 氷上人

2013.08.23 20:51

이규 조회 수:2014

氷上人

얼음

사람

 

원래 중매쟁이를 가리키는 말

 

白眉(백미뛰어난 사람),「知音(지음절친한 친구),「目的(목적뜻하는 바)등은 겉과 속이 전혀 다른 뜻을 가지고 있는 漢字語이다. 이런 單語전고(典故)라고 하는데 背景을 모르면 正確한 뜻을 알 수 없다. 재미있는 典故氷上人도 있다. 흔히 스케이트나 스키 등에 關係하는 人士를 그렇게 부르지만 그것은 表面에 드러난 뜻일 뿐 實際 의미는 이것과 멀어도 한참멀다.

의 삭담(索潭)은 경학(經學)과 점술(占術)에 뛰어난 였다. 그때 영호책(令狐策)은 이상한 꿈을 꾸었다. 광대무변(廣大無邊)의 얼음 위에 서있었는데 자세히 보니 얼음 아래에도 웬 사람이 하나 있어 그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索潭에게 해몽(解夢)을 부탁하자 그가 말했다. 얼음 위는 양()아래는 음()으로 夫婦意味한다네. 얼음 아래에 있는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었다는 것은 을 위해 에게 말했다는 뜻으로 머지않아 자네는 중매를 하게 될 걸세. 結婚 날짜는 아마도 얼음이 풀릴 때쯤 되겠지.

얼마가 지나자 과연 태수(太守)令狐策에게 같은 마을에 사는 씨의 딸을 며느리로 삼고 싶으니 중매를 서줄 수 없겠느냐는 것이었다. 令狐策은 흔쾌(欣快)應諾했고 마침내 두 젊은이는 夫婦가 되었다. 물론 結婚式은 이듬해 仲春萬化方暢한 봄날이었다. 이 때부터 氷上人중매쟁이를 뜻하게 되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4 蜂 起 이규 2013.06.05 1755
343 格物致知 이규 2013.04.04 1758
342 正 鵠 이규 2013.06.02 1758
341 偕老同穴 이규 2014.08.12 1758
340 三十六計 셀라비 2014.10.30 1758
339 烏有先生 이규 2013.06.26 1760
338 窺豹一斑 이규 2013.04.14 1761
337 陳 情 이규 2013.06.23 1761
336 膺懲 이규 2013.02.18 1771
335 誘 致 이규 2013.06.17 1771
334 焦眉 이규 2012.12.05 1773
333 長頸烏喙 이규 2013.05.30 1773
332 管轄 이규 2012.12.20 1780
331 獅子喉 이규 2013.02.12 1781
330 師表 이규 2013.02.04 1782
329 不惑 이규 2012.12.17 1784
328 聖域 이규 2012.11.16 1789
327 騎虎之勢 이규 2013.04.01 1796
326 破廉恥 이규 2012.11.24 1799
325 復舊 이규 2012.11.05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