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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氷上人

2013.08.23 20:51

이규 조회 수:1987

氷上人

얼음

사람

 

원래 중매쟁이를 가리키는 말

 

白眉(백미뛰어난 사람),「知音(지음절친한 친구),「目的(목적뜻하는 바)등은 겉과 속이 전혀 다른 뜻을 가지고 있는 漢字語이다. 이런 單語전고(典故)라고 하는데 背景을 모르면 正確한 뜻을 알 수 없다. 재미있는 典故氷上人도 있다. 흔히 스케이트나 스키 등에 關係하는 人士를 그렇게 부르지만 그것은 表面에 드러난 뜻일 뿐 實際 의미는 이것과 멀어도 한참멀다.

의 삭담(索潭)은 경학(經學)과 점술(占術)에 뛰어난 였다. 그때 영호책(令狐策)은 이상한 꿈을 꾸었다. 광대무변(廣大無邊)의 얼음 위에 서있었는데 자세히 보니 얼음 아래에도 웬 사람이 하나 있어 그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索潭에게 해몽(解夢)을 부탁하자 그가 말했다. 얼음 위는 양()아래는 음()으로 夫婦意味한다네. 얼음 아래에 있는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었다는 것은 을 위해 에게 말했다는 뜻으로 머지않아 자네는 중매를 하게 될 걸세. 結婚 날짜는 아마도 얼음이 풀릴 때쯤 되겠지.

얼마가 지나자 과연 태수(太守)令狐策에게 같은 마을에 사는 씨의 딸을 며느리로 삼고 싶으니 중매를 서줄 수 없겠느냐는 것이었다. 令狐策은 흔쾌(欣快)應諾했고 마침내 두 젊은이는 夫婦가 되었다. 물론 結婚式은 이듬해 仲春萬化方暢한 봄날이었다. 이 때부터 氷上人중매쟁이를 뜻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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