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767
어제:
778
전체:
776,929

한자 五十笑百

2013.09.11 20:34

이규 조회 수:2137

五十笑百

다섯

웃음

일백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본질은 같음

戰國時代 梁나라는 동쪽으론 超强大國 秦, 서쪽 역시 强國이었던 와 인접해 있었기 때문에 늘 不安했다. 그래서 惠王孟子를 불렀다. 孟子는 이 나라에 孔子의 가르침이었던 仁義政治를 행하고 싶었다. 孟子善政을 베풀어 王道政治를 행하라고 권하자 惠王自身業績張皇하게 늘어놓으면서 말했다. 나 역시 百姓을 위해 열심히 勞力했지만 百姓들이 따르지를 않으니. 孟子는 그가 戰爭關心이 더 많았음을 看破하고는 일부러 戰爭比喩하여 말했다. 白兵戰을 벌이고 있을 때 한 兵士百步쯤 줄행랑을 쳤습니다. 그때또 한 兵士五十步逃亡쳤지요. 그러면서 百步逃亡兵士를 보고 비겁한 놈이라고 비웃었습니다. 은 이 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그야 물론 우스꽝스런 노릇 아닙니까五十步百步나 그게 그것이지요. 孟子主張하는 王道政治란 옛날 요순堯舜처럼 平素 百姓親子息처럼보살피고 民生을 위해 勞力하는 것을 말한다. 惠王意圖와는 거리가 멀어도 한참 멀다. 그러나 國家安危目前에 닥쳤는데 仁義王道를 고집했던 孟子態度에도 問題는 있다. 먼저 살고 보아야 하지 않겠는가. 結局 孟子 역시孔子처럼 遊說失敗하고 만다. 이런 점에서 본다면 孟子梁惠王 모두 五十笑百이 아닐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4 偕老同穴 이규 2014.08.12 1758
343 三十六計 셀라비 2014.10.30 1758
342 格物致知 이규 2013.04.04 1760
341 正 鵠 이규 2013.06.02 1760
340 世代 이규 2012.11.13 1761
339 陳 情 이규 2013.06.23 1761
338 烏有先生 이규 2013.06.26 1761
337 窺豹一斑 이규 2013.04.14 1763
336 誘 致 이규 2013.06.17 1772
335 長頸烏喙 이규 2013.05.30 1773
334 膺懲 이규 2013.02.18 1774
333 焦眉 이규 2012.12.05 1778
332 獅子喉 이규 2013.02.12 1788
331 管轄 이규 2012.12.20 1789
330 師表 이규 2013.02.04 1790
329 聖域 이규 2012.11.16 1793
328 不惑 이규 2012.12.17 1796
327 騎虎之勢 이규 2013.04.01 1799
326 復舊 이규 2012.11.05 1800
325 破廉恥 이규 2012.11.24 1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