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737
어제:
778
전체:
776,899

復舊

2012.11.05 20:48

이규 조회 수:1792

復 회복할 복
舊 옛 구

 

復舊- 옛모습을 회복함

 

復은 ‘걷는다’의 뜻과  ‘反復’의 뜻이 結合된 것으로 ‘回復, 再次, 다시’의 뜻이 있다.  그런데 復은 파음자(破音字․여러 발음을 가진 글자)로서 ‘再次, 다시’의 境遇 뜻에는 ‘부’로 읽는다.  反復(반복), 收復(수복), 光復(광복), 回復(회복)과 復活(부활), 復興(부흥)이 있다.
  舊는 풀 초 (艸), 새 추(추),절구 구(臼)의 結合으로 풀이나 절구와 관계되는 새로 알기 쉽지만 甲骨文을 보면는 새의 귀깃{耳羽}, 臼는 새집{소․巢}의 모습이다.  현재의 해서(楷書)로 정착되면서 많이 바뀐 탓이다. 

곧 舊는 귀깃 달린 새가 둥지{臼}위에 앉아 있는 形狀으로 본디 ‘부엉이’를 뜻했다.
 후에 ‘舊’가 ‘옛날’을 뜻하는 신구(新舊)의 ‘舊’로 전용(轉用) 되었으므로 ‘부엉이’를 뜻하는 새로운 글자를 만들게 되었는데 부엉이는 夜行性이라서 낮에는 꼼짝도 않고 앉아 있다. 그것이 사람의 눈에는 ‘빈둥빈둥 놀기만 하는 새’로 비쳐 새를 뜻하는 鳥에 休(놀 휴)자를 덪붙여 지금의 休鳥(부엉이 휴)자를 만들게 되었다.
  舊殼(구각 - 옛틀), 舊臘(구랍), 舊式(구식), 舊態依然(구태의연), 親舊(친구)가 있다.
  곧 復舊는 ‘옛모습을 회복한다’는 뜻으로 본디는 옛 制度나 風俗을 회복하는 것을 뜻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4 糟糠之妻 셀라비 2014.10.14 1662
383 簞食瓢飮 이규 2013.04.17 1663
382 西 方 이규 2013.05.23 1663
381 亢龍有悔 이규 2013.04.22 1666
380 戰 國 이규 2013.06.09 1666
379 菽麥 이규 2013.02.02 1668
378 九牛一毛 이규 2013.06.11 1671
377 擧足輕重 이규 2013.03.01 1672
376 名分 이규 2013.02.11 1674
375 亡國之音 셀라비 2014.08.15 1675
374 刻舟求劍 셀라비 2014.11.21 1681
373 所聞 이규 2013.02.01 1682
372 枕流漱石 셀라비 2014.08.30 1682
371 人質 이규 2012.12.27 1683
370 刻骨難忘 [1] 셀라비 2014.11.19 1685
369 前 轍 이규 2013.06.24 1686
368 關 鍵 이규 2013.05.14 1688
367 傾 聽 이규 2013.07.03 1691
366 高枕無憂 이규 2013.02.22 1692
365 瓦斯 이규 2013.02.12 16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