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749
어제:
778
전체:
776,911

復舊

2012.11.05 20:48

이규 조회 수:1794

復 회복할 복
舊 옛 구

 

復舊- 옛모습을 회복함

 

復은 ‘걷는다’의 뜻과  ‘反復’의 뜻이 結合된 것으로 ‘回復, 再次, 다시’의 뜻이 있다.  그런데 復은 파음자(破音字․여러 발음을 가진 글자)로서 ‘再次, 다시’의 境遇 뜻에는 ‘부’로 읽는다.  反復(반복), 收復(수복), 光復(광복), 回復(회복)과 復活(부활), 復興(부흥)이 있다.
  舊는 풀 초 (艸), 새 추(추),절구 구(臼)의 結合으로 풀이나 절구와 관계되는 새로 알기 쉽지만 甲骨文을 보면는 새의 귀깃{耳羽}, 臼는 새집{소․巢}의 모습이다.  현재의 해서(楷書)로 정착되면서 많이 바뀐 탓이다. 

곧 舊는 귀깃 달린 새가 둥지{臼}위에 앉아 있는 形狀으로 본디 ‘부엉이’를 뜻했다.
 후에 ‘舊’가 ‘옛날’을 뜻하는 신구(新舊)의 ‘舊’로 전용(轉用) 되었으므로 ‘부엉이’를 뜻하는 새로운 글자를 만들게 되었는데 부엉이는 夜行性이라서 낮에는 꼼짝도 않고 앉아 있다. 그것이 사람의 눈에는 ‘빈둥빈둥 놀기만 하는 새’로 비쳐 새를 뜻하는 鳥에 休(놀 휴)자를 덪붙여 지금의 休鳥(부엉이 휴)자를 만들게 되었다.
  舊殼(구각 - 옛틀), 舊臘(구랍), 舊式(구식), 舊態依然(구태의연), 親舊(친구)가 있다.
  곧 復舊는 ‘옛모습을 회복한다’는 뜻으로 본디는 옛 制度나 風俗을 회복하는 것을 뜻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4 臨機應變 [1] 이규 2013.06.13 1664
383 糟糠之妻 셀라비 2014.10.14 1665
382 頭 角 이규 2013.06.07 1667
381 菽麥 이규 2013.02.02 1668
380 亢龍有悔 이규 2013.04.22 1668
379 戰 國 이규 2013.06.09 1671
378 擧足輕重 이규 2013.03.01 1675
377 九牛一毛 이규 2013.06.11 1675
376 亡國之音 셀라비 2014.08.15 1677
375 名分 이규 2013.02.11 1678
374 枕流漱石 셀라비 2014.08.30 1683
373 刻舟求劍 셀라비 2014.11.21 1683
372 人質 이규 2012.12.27 1685
371 所聞 이규 2013.02.01 1685
370 關 鍵 이규 2013.05.14 1688
369 刻骨難忘 [1] 셀라비 2014.11.19 1688
368 前 轍 이규 2013.06.24 1689
367 瓦斯 이규 2013.02.12 1693
366 傾 聽 이규 2013.07.03 1694
365 刑罰 이규 2013.02.01 1696